노인회, 9월 월례회 개최 … 8월 회계보고, “차량구입 기금 부족, 이사회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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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건사)가 지난 16일(토) 9월 월례회를 열고 8월 재정보고 및 벤 차량 구입에 관한 현황을 발표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건사)가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김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부를 묻고, 달라스 한국노인회 차량 구입 및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구호품 전달 등의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김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수해지역을 돌아보고 왔다”며 “허리케인으로 인해 휴스턴 한인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번 북텍사스 호남향우회에서 노인회에 기증한 라면 40박스를 휴스턴 한인회에 전달하고 왔다”며 “이웃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수록 서로 도와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월례회 참석자들에게 라면을 구호품으로 기증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회원들은 전원 박수로 공감을 표현했다.

김건사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노인회원 픽업용 벤 차량 구입에 대해서도 현황을 밝혔다.

김 회장은 “노인회 모 인사가 자벤 차량 구입 기금의 일부를 불법으로 인출했다”고 밝히고 “모자란 돈은 이사회가 어떻게 해서든 메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부족한 기금이 조달되면 다음 달에 벤 차량을 구입해, 교통편이 없는 회원들을 실어나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사장과 총무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순영 신임 총무가 선임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추석에는 떡으로만 회원 여러분들을 대접하게 됐다”며 “대신 연말 행사에서는 회원 여러분들을 푸짐하게 대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익세 재무이사가 8월 회계보고를 했다. 강 재무이사는 “모 인사가 노인회 모르게 8천 달러를 불법으로 인출했다”며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재무이사는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든 차량 구입에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이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 천성부 신입 회원이 소개됐다. 월례회에 참석한 노인회 회원들은 식사 후 노래교실 등, 여가 활동을 갖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식식사를 제공한 외부 단체가 없어, 노인회 자체적으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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