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만에 개가..백악관 공식입장 표명할듯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속보> 미주동포들이 시작한 싸드배치 철회(撤回) 백악관 청원(請願) 서명운동이 9일(이하 미동부시간) 10만명을 돌파, 백악관의 입장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드 한국 배치 철회를 위한 미주동포들’이 지난달 15일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더 피플’에서 전개한 서명운동이 27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서명은 9일 오후10시 현재 10만673명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7월17일 뉴스로 기사 참조>

 

 

080919 싸드 반대서명 10만돌파.jpg

 

 

온라인 백악관 청원은 서명자가 한달동안 10만명을 넘을 경우, 백악관이 60일 이내에 입장을 밝히도록 돼 있어 어떤 공식 대응이 나올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미국 언론은 한국의 싸드 배치에 대해 이례적일만큼 다루지 않고 있다.

 

백악관 청원운동이 이처럼 뜨거운 열기를 보인 것은 싸드 반대를 외치는 미주동포들의 목소리가 한국에도 전달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미주한인들은 13일 토요일 정오에 백악관 앞에서 싸드 배치의 부당성과 배치 철회를 외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미주희망연대(의장 장호준)가 주도하는 집회엔 동포들과 한국의 시민들 한인들은 물론 ‘ANSWER Coalition’과 ‘CODE PINK’ 등 타민족 시민단체들이 함께 한 가운데 국제 연대 시위와 평화행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주희망연대는 집회를 앞두고 성명을 통해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특수성에 비쳐볼때 군사적 안보보다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자간 외교적 안보가 더 중요하고 필요한 곳이 바로 대한한국”이라며 “동맹관계도 어느 일방에 추종적인 동맹이 아니라 등거리(等距離) 외교와 동맹을 통해 불안정한 동북아 지역 안보의 균형자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발표했다.

 

성명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사드 배치는 결코 도움이 안된다. 박근혜 정부와 미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결정을 철회하고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거한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핵문제는 군사적 대립이나 군비 경쟁을 통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간의 이해를 기반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사드 한국 배치는 반드시 철회 되어야 하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군사적 대립이 아닌 대화와 협의를 통한 평화적 방법을 통해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우리 재미동포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요일인 14일 광화문에서 사드배치 반대 전국집회가 열리고, 8월 15일 광복절에는 성주에서 성주군민 815명의 삭발식(削髮式)이 거행될 예정이다.

 

 

<꼬리뉴스>

 

We the people ask the federal government to Change an existing Administration policy

 

Rescind the decision to deploy THAAD antimissile system in South Korea.

Created by H.S. on July 15, 2016

 

99,684 signed 100,000 goal The U.S. and South Korean governments, against wide opposition of South Koreans (and strong subsequent backlash from local citizens of the deployment site), have agreed to deploy U.S.-made THAAD(Terminal High Altitude Air Defense) system in South Korea. This measure is supposedly to counter North Korean ballistic missiles and provide additional security, yet this is a controversial move that will likely to escalate tension in the region, by provoking North Korea, China and Russia into a spiraling arms race in the region that is already heavily militarized with weapons of mass destruction. Now, more than ever, is the time to step back and de-escalate tensions by pursuing negotiated settlements that will provide sustainable peace mechanism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surrounding region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rescind-decision-deploy-thaad-antimissile-system-south-korea

 

‘싸드반대’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 (2016.7.17)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248

 

 

  • |
  1. 080919 싸드 반대서명 10만돌파.jpg (File Size:69.7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64 미국 대선 재외유권자 등록마감 D-1 file 뉴스로_USA 17.03.30.
863 미국 한인 유학생 부모노린 ‘보이스 피싱’ 비상 file KoreaTimesTexas 17.03.29.
862 미국 경찰협회·소방협회·DFW 부동산협회, 성영준 후보 공식 지지 KoreaTimesTexas 17.03.29.
861 미국 주 달라스 출장소, 해외여행 테러 대응방안 공지 KoreaTimesTexas 17.03.29.
860 미국 달라스 한인 문학회, 제8대 방정웅 회장 체제 ‘본격 가동’ KoreaTimesTexas 17.03.29.
859 미국 싸드불똥 재미韓中커뮤니티로? file 뉴스로_USA 17.03.29.
858 미국 재미소프라노 박소림 ‘찬불가법회’ 화제 file 뉴스로_USA 17.03.29.
857 미국 ‘80세소녀’ 이숙녀 ‘알재단’회장 자선 생일파티 file 뉴스로_USA 17.03.28.
856 미국 뉴욕유학생 보이스피싱 주의보 file 뉴스로_USA 17.03.28.
855 미국 달라스 한인회,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 KoreaTimesTexas 17.03.28.
854 미국 치아 속 염증, 신경과 뿌리쪽으로 향해 file 코리아위클리.. 17.03.28.
853 미국 한국 여권지수 세계 7위… 170개국 비자없이 여행 file 코리아위클리.. 17.03.27.
852 미국 5월 9일 대선, 애틀랜타재외선관위 공식 활동 코리아위클리.. 17.03.27.
851 미국 대선 재외유권자 등록 마감 30일, 선거는 4월 25일~30일 코리아위클리.. 17.03.27.
850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 의대생들 무료 건강 진단 코리아위클리.. 17.03.27.
849 미국 민주평통, 18기 해외자문위원 인선 시작 코리아위클리.. 17.03.27.
848 미국 달라스 미주 체전, 역대 최고대회 노린다! KoreaTimesTexas 17.03.27.
847 미국 뉴저지어린이합창단, 자폐아돕기 자선음악회 file 뉴스로_USA 17.03.27.
846 미국 재외선거 등록 마감 임박..헷갈리는 유권자 file 뉴스로_USA 17.03.27.
845 미국 “아는 것이 힘이다”…한미 세무설명회 개최 KoreaTimesTexas 1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