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저지시티 최초 한국인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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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저지시티의 최초이자 유일한 한인정치인 마이클 윤(65 윤여태) 시의원이 6일 코로나19로 투병하다 타계(他界)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저지 저지시티 스티브 풀롭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클 윤 시의원의 별세에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그는 가정적인 남성이었고 위대한 기업인이기도 했다. 지난 30년간 저지시티를 위한 공복으로 지칠줄 모르는 헌신을 다했다”고 애도(哀悼)했다.

 

풀롭 시장은 “무엇보다 그는 최고의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로서 가족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모른다”고 회고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4일 숨이 가빠지는 증세와 함께 일주일 정도 열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저지시티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1979년 유학차 도미, 1981년부터 뉴저지 하이츠에서 거주했다.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 저지시티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타고난 성실성과 친화력의 그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상공인단체인 허드슨실업인협회 회장을 맡아 활약했다. 2013년 한국인 최초의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되었고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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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8년 1월 윤여태의원이 부인 안성희여사 등 가족들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모습

 

 

윤여태 의원은 당시 시의원 선거구 D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나와 득표율 6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지역구는 한인유권자가 단 6명에 불과했지만 오랫동안 기반(基盤)을 다져온 윤의원이 29개 투표구중 27지역에서 승리하며 30%를 득표한 차점자를 일방적으로 따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7년 5월엔 저지시티 시장 출마를 선언,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풀롭 시장은 “그의 별세는 너무나 큰 충격이다. 우리는 저지시티 가족으로서 마이클 윤 의원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반드시 코로나19 팬더믹과 싸우며 고인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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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윤여태의원 저지시티 재선 취임식 (2018.1.3.)

2021년까지4년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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