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기금모금 일일찻집 개최 … 다양한 먹거리‧차, 섹소폰 연주 등 ‘흥겨운 시간’

 

 

Korean_Festival_Donation.jpg

▲ 쌈지회 김명수(오른쪽) 사무총장이 지난 11일(수)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유석찬(왼쪽) 한인회장에게 2017 코리안 페스티벌 후원금 1,500 달러를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여러 민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민사회 속에서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케이팝, 그리고 한국음식이 소개돼 한국인의 긍지를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유석찬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개선하고 노력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한인사회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2017 코리안 페스티벌 기금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이 지난 7일(토)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날 일일찻집에는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주말을 맞이해 H마트에 장을 보러 온 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섹소폰 연주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차와 먹거리가 방문객들을 반겼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된 6년산 인삼으로 만든 인삼차와 식혜, 일본에서 직수입된 녹차, 대추차 등이 판매됐다. 과일, 떡, 빵 등의 먹거리도 판매됐다.

섹소폰 동호회 이정우·박광훈 회원의 섹소폰 연주 공연이 일일찻집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일일찻집을 방문한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정금순) 회원들은 섹소폰 연주에 맞춰 춤과 노래를 부르며 토요일 오후 한 때를 즐겼다.

달라스 한인회와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관계자들 외에 달라스 한인체육회, 한미여성회,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의 규모가 확대된 만큼 비용도 작년보다 더 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정된 코리안 페스티벌 후원금은 10만 달러 정도다.

유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이 코리안 페스티벌 기금모금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운을 떼고 “작년에 이어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최근 H마트가 1만 달러의 후원금을 내고 코리안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가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회장은 “H마트가 골드 스폰서로 동참하게 돼 코리안 페스티벌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동포사회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4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
2843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선관위, 장익군 단독 회장 후보로 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2842 미국 "모두 함께 힘 모으는 연대 정신이 중요"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2841 미국 플로리다 국제선/사랑방, 한국전참전용사 보은 행사 성료 file 옥자 23.08.04.
2840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선관위 36대 회장선거 세칙 등 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2839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제52대 회장단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2838 미국 코리안 페스티벌 대박 조짐 “5만명 오는 축제 만들겠다" file 뉴스앤포스트 23.07.14.
2837 미국 "사나 죽으나 장점 많은 리빙 트러스트, 외부공개도 안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2836 미국 플로리다 다문화/사랑방, 5월 가정의 달 기념 행사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2835 미국 악어에게 물린 13살 소년, 단호한 행동덕분에 죽음 면했다... 라이프프라자 23.06.28.
2834 미국 미국, 중국과의 군사적 접촉 회복 방법 찾아... 라이프프라자 23.06.28.
2833 미국 지역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행사에 출렁인 감동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2832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취임 file YTN_애틀란타 23.05.23.
2831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2830 미국 민주평통 21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 코리아위클리.. 23.05.11.
2829 미국 한국 외교부,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포상 코리아위클리.. 23.05.11.
2828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올랜도 우성식품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2827 미국 "해외 동포, 5만불로 한국에 내집 마련" 길 열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2826 미국 백년이 지나도 계속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2825 미국 외교부가 한인언론사 사진 몽땅 무단 사용 file YTN_애틀란타 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