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상공회_이승호_01.jpg

이승호 회장(왼쪽)이 쟌리 전임회장으로부터 달라스 한인상공회 협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세대교체로 “점프”

 

이승호 제28대 달라스 한인상공회장 취임

단합과 협력, 소통을 통한 상공회 발전 추구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41년 역사의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세대교체의 깃발을 내세우고 새로운 항해에 나섰다.

지난 29일(화) 열린 제28대 달라스 한인상공회장 취임식에서 이승호 신임회장은 달라스 이민역사를 탄탄히 이어온 상공회의 지난 역사를 주춧돌 삼아 달라스 한인사회에 새로운 경제역사 창출을 약속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_이승호_04.jpg

이승호 신임회장은 단합과 조화, 네트워크 강화, 관계증진과 소통 등 3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교류를 통한 단합과 조화 △한인상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관계 조성 △주류사회와의 소통 등 3대 주요공약을 발표한 이승호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한인 상공인들을 결집시켜 더욱 발전하는 상공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도시의 경제단체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높이고, 주류사회 상공회와의 규합을 추진하여 한차원 발전된 한인 상공회의 면모를 구축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제28대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달라스 한인타운 주요도로 이름을 ‘Korean St’으로 명명하도록 추진하고, 캐롤튼 한인상가를 중심으로 한인경제상권을 확장하는 방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으로 꼽았다.

 

달라스한인상공회_이승호_03.jpg

이날 취임식에는 9명의 역대 상공회장이 참석, 이승호 회장 체제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래응 제5대 상공회장을 비롯해 9명의 역대 상공회장이 참석해 세대교체의 깃발을 든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 새출발에 의미를 더했다.

 

잔 리 전임회장은 “이민 1세대의 바톤을 이어받은 2세대가 해야 할 일은 ‘다리’역할”이라며 “이민 2세들이 기댈 수 있는 다리, 2세들의 잠재력을 견인해내는 다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고, 박영남 제13대 회장은 “이민자 특유의 개척정신으로 일궈온 단체이니만큼 열정을 가지고 제28대 상공회를 이끌어줄 것”을 부탁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_이승호_02.jpg

변화와 소통의 기치를 내건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새출발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졌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이승호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한 제28대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한인 이민역사를 과거에서 미래로, 이민 1세대에서 차세대로, 한인사회에서 주류사회로 견인해내는 주역이 될 것”을 기대하며 “책임과 열정을 다해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낼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976년 안교선 1대 회장을 필두로 출범한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한인 비즈니스를 대표하고 대내외 협력 강화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힘과 권익을 증진시켜온 달라스 한인사회의 살아있는 역사다.

새롭게 취임한 이승호 회장은 영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이민 1.5세로 뛰어난 추진력과 성실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인재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24 미국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네이플 축제서 한국문화 알려 file 코리아위클리.. 23.02.25.
2823 미국 통일운동가 최재영 목사 LA 북 콘서트 성료 file 코리아위클리.. 23.02.25.
2822 미국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 '2023 차세대 멘토링 컨퍼런스' 코리아위클리.. 23.02.25.
282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K팝 열기 속 풍성한 송년잔치 file 코리아위클리.. 22.12.26.
2820 미국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허리케인 이언 피해 위로금 전달 file 코리아위클리.. 22.12.17.
2819 미국 연방센서스국 발표, 플로리다 한인 4만2500명 file 코리아위클리.. 22.12.17.
2818 미국 텍사스 한인 고등학생들, 우크라이나 학생들 온라인 영어와 한국어 지도 file YTN_애틀란타 22.12.06.
2817 미국 팬데믹 딛고 재개한 올랜도한국축제, 한국문화 위용 뽐내 file 코리아위클리.. 22.11.24.
2816 미국 [사진]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한마음운동회 … “모든 순간이 감동” file YTN_애틀란타 22.11.21.
2815 미국 아칸소식품협회, 장학생 30명 선발 “각 1천달러 수여 예정” file YTN_애틀란타 22.11.17.
2814 미국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공외교’ 정석 보여 준 미주민주참여포럼 file YTN_애틀란타 22.11.17.
2813 미국 미국 뷰티업계 대표주자 '키스그룹', 내년 세계한상대회 후원 file 코리아위클리.. 22.09.26.
2812 미국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외국인에 비자특례 …”동포가족 대상 1년간 시범운영” file YTN_애틀란타 22.09.14.
2811 미국 “한미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더욱 강력해질 것” file YTN_애틀란타 22.09.01.
2810 미국 XFL 샌안토니오, 감독에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 영입 file YTN_애틀란타 22.09.01.
2809 미국 한국 전통 춤사위가 그린 ‘제주’ 그리고 ‘해녀’ file YTN_애틀란타 22.08.30.
2808 미국 한국 영화 '외계+인 1부', 플로리다 주요도시서 개봉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9.
2807 미국 박정환 전 연합회장, 태권도 명예의전당 '평생공로상' 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9.
2806 미국 문재인 전 대통령 “초당적인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 중요” file YTN_애틀란타 22.08.27.
2805 미국 [TexasN] 고공행진 미국 주택가격, 3년만에 하락세 들어서 file YTN_애틀란타 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