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표차 박빙..로툰도시장 재검표 요구할까

시의원은 이종철, 폴 김 1, 2위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현직시장 모친의 한인혐오 발언으로 큰 파문이 일어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이하 팰팍) 시장 예비선거에서 크리스 정 시의원의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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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발표한 민주당 예비선거 잠정투표 개표 결과 크리스 정(50) 시의원이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을 8표차로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정 시의원은 오는 11월 6일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공화당과 무소속 등 두명의 경쟁자와 최종 대결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어서 정 시의원의 시장 등극은 예정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시장이 탄생하면 팰팍 11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정 의원은 잠정투표 115표 집계에서 21표를 더해 총 1113표를 얻었다. 로툰도 시장은 잠정투표 31표를 얻었으나 총 1105표로 얻어 8표차의 분루(憤淚)를 삼켰다. 박차수 후보는 현장투표 58표, 우편투표 7표, 잠정투표 3표를 받아 총 68표를 받는데 그쳤다.

 

시의원 두명을 뽑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로툰도시장과 짝을 이뤘던 이종철 부시장과 폴 김 교육위원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 부시장과 김 위원은 잠정투표 29표와 28표를 각각 얻어 최종 합계 1053표와 1046표를 기록했다. 반면 크리스 정 시의원과 짝을 이룬 우윤구 교육위원과 원유봉 후보는 잠정투표 20표와 19표로 최종 합계 1012표와 964표로 낙선(落選)했다.

 

한편 로툰도 시장은 선관위의 발표에 대해 “잠정투표 집계 결과 표 차이가 18표에서 8표 차이로 더욱 좁혀져 아직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했다.

 

시의원 예비선거에서 2위 후보에 34표차로 뒤진 우윤구 후보도 재검표 요구 여부에 대해 "내일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간 많은 도움을 준 지지자들과 모든 팰팍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선거 기간 동안 있었던 갈등을 넘어 더 좋은 팰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09년 교육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됐고 시의장도 역임했다다. 정의원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열 살이던 1978년 가족과 함께 뉴저지로 이민왔다. 테너플라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코네티컷 하트포드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현재는 뉴저지 포트리의 자산관리 회사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서 디렉터로 재직하며 정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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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팰팍 ‘한인혐오’ 분노시위 (2018.6.12.)

ABC News12 주류언론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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