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국내체류 연락처 확인… “여행 취소.연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한국입국 특별절차 시행에 관한 한국정부 주요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주 애틀랜타총영사관이 23일 보내온 공지사항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를 위해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하여 한국시간 3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되면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하여 국내 체류 주소 및 연락처를 확인하고, 국내 체류 주소 및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자는 입국을 제한한다.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전세계 해외여행에 대한 주의보 발령

또한 한국 정부는 3월 23부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가 된다. 이번 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조치가 없는 한 4월 23일 자동 해제된다.

외교부는 "동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민은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국내에서 시행하는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정규 비자 업무 중단

미 국무부는 지난 18일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2월 29일 한국 대구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 조정하였으나, 대구를 제외한 한국 나머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3월 19일 현재 3단계(여행자제)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주한미국대사관에서는 3월 19일을 기하여 이민 및 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비자면제프로그램(ESTA)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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