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7일간 기도입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취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20200517_121304.jpg

 

 

 

미동부 최대의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소멸(消滅)을 기원하는 기도를 일주일간 봉행(奉行)한다.

 

이와 함께 당초 31일 봉행할 예정이었던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를 취소하고 동영상 기도를 불자들과 함께 올리기로 했다.

 

주지 지광스님는 “뉴욕주 COVID-19 감염 비상사태 연장이 되는 등 불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부득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회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광스님은 그러나 “봉축행사를 대신하여 부처님 전에 등공양(燈供養)을 올리고 코로나19의 빠른 소멸을 기원하는 기도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봉행하게 되었다”며 “모든 생명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발원하는 기도에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불자들이 각 가정에서 기도를 함께 드릴 수 있도록 유투브에 ’기도하는 동영상‘이 올려질 예정이다.

 

지광스님은 “모든 분들이 원각사 법당에 오신 것처럼 몸과 마음을 다하여 동영상 기도에 참여 해 주시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왕생극락을 함께 축원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봉축 기도는 24일부터 31일까지 사시(오전 11시)에 봉행된다. 기도 동참 방법은 유투브 검색창에 ’뉴욕 원각사‘를 검색한 후 ‘불기 2564년 봉축 기도’라는 영상이 뜨면 클릭해서 영상과 함께 기도를 따라 하면 된다.

 

뉴욕원각사는 “연등(燃燈)공양을 올린 불자들의 축원과 기도 또한 7일동안 올리게 된다. 연등공양 접수도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봉축법회는 열리지 않지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뉴욕원각사를 개별 방문, 참배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또한 불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도기간 동안 큰 법당 앞에 아기부처님 관욕(灌浴)대를 세우기로 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 (2020.5.2.)

뉴욕원각사 지광스님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717

 

  • |
  1. 20200517_121304.jpg (File Size:208.5KB/Download:4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04 미국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3 미국 마이애미한인회선관위, 남정채 신임회장 추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2 미국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file 코리아위클리.. 22.08.07.
2801 미국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file 코리아위클리.. 22.07.10.
2800 미국 제1회 장애인 체육대회, ‘미니 선수단’ 애틀랜타 8위 코리아위클리.. 22.06.27.
2799 미국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신청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2798 미국 "선조들의 성과,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기를"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0.
2797 미국 대처에서 '탈출한’ 사람이 만드는 감자탕 맛은?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6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탬파에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5 미국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4 미국 올랜도노인복지센터, 팬데믹 견디고 2년만에 문 열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3 미국 이재화 제24대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1.
2792 미국 "소중한 한표 조국 미래 결정한다"... '25~27일' 플로리다 대선투표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2791 미국 조기조 교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사장에 임명 file News1004 22.02.10.
2790 미국 20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23만명...19대 대비 6만명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4.
2789 미국 한국 대선 투표소, 미 동남부 세 곳 확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8 미국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장기간 공석 되나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7 미국 12월 20일부터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6 미국 한국행 미 시민권자, 사전 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12.12.
2785 미국 총영사관, 백신접종자 한국 격리면제서 발급 일시 중지 코리아위클리.. 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