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 있는 신분증명서 지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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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재외선거가 치러진 2012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 투표함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제20대 대선 재외투표가 수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플로리다 지역은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에서 치러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틀랜타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에 따르면 관할 지역 내 투표소는 기존의 올랜도재외투표소를 비롯,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투표소(애틀랜타한인회관), 애틀랜타총영사관 몽고메리재외투표소(몽고메리한인회관)에 더하여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투표소(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체육관)가 새로 추가됐다. 랄리 투표소는 재외국민수 3만 이상 최대 3개소로 확대한다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추가됐다.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2월 23일∼28일까지)를 제외하고 모두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선거기간 여행중인 유권자는 주거지 투표소에 관계없이 투표소가 개설되어 있는 어느 곳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투표소 추가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였고, 유권자의 투표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토.일)을 포함하여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투표방법이다.

1.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2.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온다. 기표용구는 기표소 안에 비치되어 있다. 봉투에 성명은 기재하지 않는다.

3.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나온다.


재외투표소에 갈 때 지침 해야할 것은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이다. 또 사진이 첨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도 가능하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이외에 국적확인서류(원본)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국적확인서류에 사진이 첨부된 경우 별도의 신분증은 필요없다. 국적확인서류는 비자, 영주권증명서, 아메리칸 사모아 거주증 등이다.


투표가 무효 처리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가 아닌 것
*기표 후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아니한 채로 투표함에 투입하여 발송된 것
*어느 난에도 표를 하지 않은 것
*2개 란에 걸쳐서 표를 하거나 2개 이상의 란에 표를 한 것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정식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고 문자 또는 물형을 기입한 것
*정식 기표용구 외에 다른 사항을 기입한 것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다른 용구로 표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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