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10월 25일(수) 달라스한인문화센터, ‘독도 전시관’개최 … 동포 및 외국인 대상 독도홍보 공간 구축

 

 

독도.jpg

지난 25일(수) 독도의 날을 맞이해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내에 ‘독도 전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은 테이프커팅, 전시관람, 축사, 독도홍보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수)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달라스한인회의 주관으로 ‘독도 전시관’ 개관식이 열렸다. 

‘독도 전시관’ 개관식에는 정창수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이상수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소장,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등 한인사회단체장 40여명이 참여해 해외 제1호 ‘독도 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독도 전시관’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전시관람, 축사, 독도홍보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 전시관’은 한인문화센터 107호에 마련됐다. 전시관은 800 스퀘어피트(Square Feet)규모다. 전시관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한국과 일본의 옛 지도와 문서 등이 전시됐다. 

‘독도 전시관’은 달라스 동포들과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전 캐롤튼시에서 독도 해외 특별전시를 끝낸 뒤 각종 전시자료를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기증 한 것을 시작으로 ‘독도 전시관’ 설립이 시작됐다. 

독도2.jpg

이후 달라스 한인회는 기증받은 자료를 활용해 2016년 한인페스티벌 독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미국사회 내에 독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해당 자료의 상시 전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시관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지난 4월 울릉군과 그랜드프레리시와 자매결연이 체결됨에 따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107호에 독도전시관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정창수 이사장은 “해외 1호 독도 전시관을 달라스에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한인 동포들이 독도에 대한 애정을 더욱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독도 전시관에 많은 방문자가 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홍보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수 소장은 “10월 25일, 뜻 깊은 독도의 날에 독도 전시관을 열게 돼 기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 회장 외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또한, 이상수 소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며 자존심이다”고 말하며 “전시관이 독도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달라스 독도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한인 사회가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독도 사랑을 되새기고 우리 모두가 뜨거운 조국애로 다시 한번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운을 떼며 “개관식에 온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독도 전시관을 알려 많은 한인들이 전시관을 방문할 수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원성 달라스 한인회 홍보 위원장은 달라스에 독도 박물관을 개관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일본인들의 끊임없는 독도 불법입도와 정착을 막기 위해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대처하자는 메시지”라며 “미국에서 자라나는 대한민국 후손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나 현재 전시관 운영시간 및 운영비용은 미정이다. 

유석찬 회장은 전시관 운영시간 및 운영비용 부분은 울릉군 독도 박물관과 협의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에 생긴 독도 전시관은 해외 제1호다”며 “내년에는 전시관 규모를 늘려 미국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강력하게 맞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한인회와 상관없이 독도 전시관은 한인문화센터 소속으로 매년 전시관 규모를 늘리고 전시자료도 계속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독도사랑 글짓기, 미술대회 등을 적극 지원해 한인 동포들 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독도 전시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빈 인턴기자 press1@newskorea.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04 미국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3 미국 마이애미한인회선관위, 남정채 신임회장 추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2 미국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file 코리아위클리.. 22.08.07.
2801 미국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file 코리아위클리.. 22.07.10.
2800 미국 제1회 장애인 체육대회, ‘미니 선수단’ 애틀랜타 8위 코리아위클리.. 22.06.27.
2799 미국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신청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2798 미국 "선조들의 성과,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기를"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0.
2797 미국 대처에서 '탈출한’ 사람이 만드는 감자탕 맛은?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6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탬파에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5 미국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4 미국 올랜도노인복지센터, 팬데믹 견디고 2년만에 문 열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3 미국 이재화 제24대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1.
2792 미국 "소중한 한표 조국 미래 결정한다"... '25~27일' 플로리다 대선투표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2791 미국 조기조 교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사장에 임명 file News1004 22.02.10.
2790 미국 20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23만명...19대 대비 6만명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4.
2789 미국 한국 대선 투표소, 미 동남부 세 곳 확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8 미국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장기간 공석 되나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7 미국 12월 20일부터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6 미국 한국행 미 시민권자, 사전 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12.12.
2785 미국 총영사관, 백신접종자 한국 격리면제서 발급 일시 중지 코리아위클리.. 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