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_이민사 박물관.jpg

달라스 한인회가 지난 4일(수) 기자회견을 통해 '달라스 한인 이민사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밝혔다.

 

달라스에 ‘이민사 기념관’ 생긴다!

 

8월 15일 광복절 완공 목표

체계적인 사료 정리 위해 준비위원회 구성

전시 및 활용자료 수집에 적극 동참 당부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달라스에 한인 이민사 기념관이 생긴다.

현 한인회 사무실과 평통 사무실, 한인문화센터 관리실 등을 통합, 1800스퀘어피트 공간에 들어서는 달라스 이민역사 박물관은 한인사회 생성과 살아온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된다.

 

가장 급선무는 사료(史料) 취합이다. 달라스 한인회가 범 동포적인 이민역사 찾기 운동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4일(수) 유석찬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달라스 이민사 기념관에 전시 및 활용할 자료 수집을 위해 한인단체와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민사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자료는 한인 이민역사 고찰에 단서가 될 초창기 교회 및 단체의 사진이나 영상자료, 초기 이민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활자료, 도서, 문서 등이다.

수집된 자료를 기증할 경우 박물관에 영구 보존되고, 반납을 원할 경우 복사본을 만든 후 소유자에게 반환한다.

 

이민사 기념관에는 추신수 기념 전시관도 자리한다. 2014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매입 당시 추신수 선수는 10만달러의 건립기금을 쾌척, 한인사회 구심점을 만드는 초석을 제공했다.

 

당시 한인문화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문화센터 건립에 커다란 모멘텀을 제공한 추신수 선수 전시관 마련을 적극 논의한 바 있으나 지금껏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사실 이민사 기념관과 추신수 기념 전시관은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과 한인사회 위상증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이민사 기념관이 달라스에 뿌리내린 한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후세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과거의 기록이라면, 메이저 리거로서 성실한 자세와 뛰어난 활약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활약은 현재 진행형의 역사다.

 

“추신수 선수 기념 전시관 설립은 한인사회의 약속과 다름없었다”고 밝힌 유석찬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달라스 한인회가 약속을 이행해 이민사 기념관 내에 추신수 선수의 활약상과 관련 물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는 최소 5인 이상의 준비위원회를 구성, 이민사 기념관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달라스 한인 이민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계기가 될 이민사 기념관은 8월 15일 광복절 완공을 목표로 5월 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44 미국 美서폭카운티 첫 여성경찰국장 한인사회 관심 file 뉴스로_USA 18.04.28.
2043 미국 “한인상공인들이 간과하는 세금공제 항목들 많아” 코리아위클리.. 18.04.28.
2042 미국 올랜도한인회 늘어난 서비스 규모에 ‘북적북적’ 코리아위클리.. 18.04.28.
2041 미국 미동남부 K팝 페스티벌 예선전 코리아위클리.. 18.04.28.
2040 미국 뉴욕패션명문 FIT 韓학생회 전시 file 뉴스로_USA 18.04.27.
2039 미국 민주평통 달라스 “남북정상회담 지지 성명” 발표 KoreaTimesTexas 18.04.26.
2038 미국 美주요도시 ‘세계와 한반도 평화행진’ file 뉴스로_USA 18.04.26.
2037 미국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KoreaTimesTexas 18.04.25.
2036 미국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KoreaTimesTexas 18.04.25.
» 미국 달라스에 ‘이민사 기념관’ 생긴다! KoreaTimesTexas 18.04.25.
2034 미국 한미연합회, 5월 12일(토)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KoreaTimesTexas 18.04.25.
2033 미국 한미연합회, 8월 대규모 연례만찬 개최 … 북한 전문가 ‘강연’ KoreaTimesTexas 18.04.25.
2032 미국 “여성아카데미에서 행복 충전하세요” KoreaTimesTexas 18.04.25.
2031 미국 뉴욕한인들 ‘남북정상회담 통일산행’ file 뉴스로_USA 18.04.25.
2030 미국 최덕례할머니 별세..LA서 추모제 file 뉴스로_USA 18.04.24.
2029 미국 美포트리 위안부기림비 모금 완료 뉴스로_USA 18.04.23.
2028 미국 재미 장호준목사 벌금형 비난여론 file 뉴스로_USA 18.04.23.
2027 미국 코펠 시의원 전영주 후보 “찍을 시간 왔다” 뉴스코리아 18.04.23.
2026 미국 달라스에서 또 한 번 도약을 노리는 김정윤 선수 뉴스코리아 18.04.23.
2025 미국 젊은 인재 육성 위한 달라스 한인 사회의 노력 뉴스코리아 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