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기업 CEO 등 참가 예정 … 네트워크 강화 및 우수 기업사례 소개, 기업인상 수여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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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영기 총회장(왼쪽)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1차 미주한상대회를 달라스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미주한인상공인대회(이하 미주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목적의 기자회견이 4일(수) 해리하인즈에 소재한 영동회관에서 개최됐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하 미주상의총연) 강영기 총회장은 이번 제1차 미주한상대회에는 한국의 우수기업체의 CEO들과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 등 한국의 유수 단체의 인사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 롯데호텔괌과 롯데뉴욕팰리스를 소유한 미국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미주 한인 기업체와 한인상공인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영기 총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상 세계 최초로 열리는 제1차 미주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언론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삼문그룹 소유의 르네상스 달라스 앳 플래노 레거시 웨스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회 목적은 전미 한인 상공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미 양국의 우수기업사례를 공유하며 우수 기업인에 대한 기업인 상 등을 수여하는 것이다. 

대회일정으로는 21일(금) 환영만찬에 이어 22일(토) 오전 개막식에서 회장의 환영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상은 경영인상, 기업인상, 블루오션상, 금융인상의 4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오후에는 우수 기업소개와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에서 실시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외에 이사, 부장, 차장들 8명의 재외동포재단 직원들이 방미할 계획이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은 정부의 재정적 보조로 재외동포재단이 주도하는 것이다. 한민족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한국내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고 해외 한상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프로젝트다.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는 동남아, 미주, 아시아 등에서 한상기업을 모집하고 한국내의 우수청년인력과 연결시켜 준다. 2018년에는 5, 6, 7기의 3회 사업을 통해 70여개 한상기업과 6개월간의 인턴 근무를 할 해외인턴 150여 명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번 미주한인대회에서 미주전체에서 인턴이 필요한 한인회사와 재외동포재단을 연결시켜주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2건의 MOU 체결도 예정됐다. 미주상의총연과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orld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of Korean Practitioners, WIPA)와  대한치어리딩협회(Korea Cheerleading Association, KCA)간에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미주상의총연은 MOU 체결 후 이 두 단체와의 정기적 방문을 통해 상호협조를 공공히 할 계획이다.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지식재산관련 단체들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한 단체로서 한국, 미국, 중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상희 전 대한변리사회장과 시인 고은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본부장을 맡고 있던 전종학 변리사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의 기업으로는 30개가 넘는 우수기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측 참가 기업 중 사물인터넷(loT) 플렛홈 개발업체인 바인테크(대표 박학기)가 있는데 이 기업이 개발한 기술로서 칩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참가자들을 연결하는 기술이 이번 대회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모래가 묻지 않는 골프공으로 2017년 1월 미국 골프용품쇼에서 호평을 받은 골프볼전문기업 엑스페론골프(Xperon Golf·대표이사 김영준)가 참여한다. 엑스페론골프는 원천 특허 기술을 이용해 무게 밸런스와 행태 밸런스가 정확한 듀얼밸런스 골프공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해당 기업CEO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주한상대회에는 단국대에서도 참여해 학교소개를 한다. 또 미주상의총연은 단국대와 UT 알링턴 사이의 MOU가 체결될 수 있도록 중재할 예정이다. 

22일(일) 밤에는 미주한인상공인의 밤 뱅킷이 있고 세째날인 23일(월) 조찬 후에는 총회장배 친선골프대회가 코요테리지골프클럽에서 열리며 포트워스 스탁야드 관광도 병행된다. 저녁에는 폐막식 및 골프대회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첫 미주한상대회가 달라스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달라스 한인사회가 미주 한인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주상의총연은 “향후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대회 주기는 아직 결정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 대회 전에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주재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19일(목)에서 21일(토)까지 같은 장소에서 예정돼 있어 세계 각지의 40여명 운영위원들이 달라스에 모인다. 

 

조현만 수습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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