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회에 청원키로…NY, LA, ATL, CHI 4곳 운영위원에 선정
미주현직한인회장단 회의 막 내려…3차 회의는 10월 국회서 개최


 

미주지역 현직 한인회장들간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미주 현직 한인회장단 회의가 지난 23~25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20여명의 현직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이번 2차 회의에서 한인회장들은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청원서를 한국 정부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청원서는 뉴욕에서 1만1000개로 가장 많았고, 각 지역에서 1000여개씩 마련돼 총 약 2만개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보내질 예정이다.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미주현직회장단협의회 이름으로 청와대, 정세균 국회의장, 강경화 외무부장관, 법무처 등에 청원서 사본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회장들은 재외동포센터 건립 청원도 보내기로 하고, 재외동포재단측에 활동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3년간 미주한인회총연합회를 분규단체라는 이유로 연간 약 30만 달러의 활동지원비를 집행하지 않고 세계한인회장단대회 운영위원 자격도 주지 않았다.

 

지난해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과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재외동포재단측에 강력히 건의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김민선 회장은 “총연 때문에 지역한인회가 피해를 받는 꼴이 되었다”며 “미주현직한인회장단 협의회로 총연 분란이 만료될때까지 활동비를 쓸 수 있도록 지원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한인회장들은 동해, 독도, 위안부 소녀상 등 주요 이슈들과 관련한 성공사례를 서로 배우고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4시간 가량 작은 한인회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미주 현직 한인회장단 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등 4개 한인회장을 운영위원으로 두기로 하고, 전직 회장에 대해서는 투표권 없는 자문위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김민선 회장은 “총연이 자성해서 내분이 봉합된다면 (현직한인회장단회의는) 총연으로 합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총연이 조직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한편, 미주 현직 한인회장단 회의는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시작 전날에 국회의사당에서 제3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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