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춤’, ‘우리 소리’ 관해 무용과 국악 강습 … “후학 양성 통해 국악 보전 목표”, 21일(수) 2차 무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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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아리랑이 주최한 ‘우리 춤’, ‘우리 소리’ 강습에서 부채춤 강습이 이뤄지고 있다

월드아리랑 전통예술원(대표 신미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춤과 민요에 대한 무료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3월 14일(수)에 진행된 무료 강습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새타령’과 부채춤 강습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우리 소리’에 관한 주제로 ‘아리랑’ 장구 연주가 진행됐다. 

이번 강습은 우리 춤과 우리 민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악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 공감대 형성과 한국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신 대표는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국악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우리 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한이 담겨져 국악과 춤사위를 통해 표출된다는 것이 우리 국악의 매력”이라 말하며 “이런 매력을 주변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전파하고 잘 보전해 2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월드아리랑 전통예술원은 신 대표의 오랜 숙원이던 국악의 전파 및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그 일환으로 신 대표는 매년 추석 잔치마당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의 전통 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여 왔으며 여러 공연들도 진행하고 있다.

또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 대표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의상과 필요소품 등을 가지고와 공연 때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미주 범아시안 상공회 남서지부(US Pan Asian American n Chambers of Commerce-Southwest)로부터 ‘지역사회를 빛낸 우수 아시아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신 대표는 후학 양성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신 대표는 “우리 2세들에게 국악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아이들이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젊은 층을 국악의 길로 양성해 주류사회에서 국악이 계속 보전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차로우리춤 우리민요 강습회는 3월 21일(수) 한인문화센터(11500 N.Stemmon Fwy Dallas, TX 75229)에서 열린다. 기타 무료강습에 관한 모든 문의사항은 월드아리랑전통예술원 www.worldarirang.us 혹은 전화 972-800-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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