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참가자들 탄핵선고 순간 환호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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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탄핵 심판이 결정되는 그 순간, 뉴욕을 비롯한 해외 많은 한인들도 환호(歡呼)했다.

 

한인들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며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뉴욕 시간으로 오후 9시 경(한국 오전 11시) 플러싱 한인타운 주요 식당가에서는 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저녁이나 술잔을 기울이며 모국 TV로 생중계 되는 장면을 지켜봤다.

 

노던블러바드 156가 레너드 스퀘어에는 이날 탄핵 심판 선고에 맞춰 촛불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려합니다’라는 포스터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집회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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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주차된 미니밴을 즉석 스크린으로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TV 생중계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의 파면을 선고하자 “만세~”하며 환호했다,

 

이들은 집회 주요 과정들을 페이스북에 사진들을 올려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현장에 참석한 박성윤씨는 “숫자가 아니라 가슴이 모여서 바라던 희망을 다함께 외쳤다. 그리고 2017년 3월 10일 역사는 그 긴 야만을 마친다! 온전히 시민의 힘으로, 광장의 힘으로!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새로운 희망을 향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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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뉴욕집회 주최측 제공>

 

 

양모 씨는 “고국에 계신 분들 못지 않게 열심히들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밤, 좋은 꿈들 꾸세요”라고 응원했고 윤모 씨는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시민 정의가 8:0으로 이겼군요 ㅎ“라고 기뻐했다.

 

또 신모 씨는 “박근혜 파면! 대한민국의 국운이 다시 융성(隆盛) 할 조짐입니다. 희망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모 씨는 “탄핵 반대 했지만 수용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여전히 반대입니다.”라고 의견을 달기도 했다.

 

또다른 김모 씨는 “아줌마, 방 빼세요! 라고 힘차게 외치고 싶습니다. 정상적인 정부를 향하여 빠른 걸음 옮겨야할 때입니다”라고 주문(注文)하기도 했다.

 

마모 씨는 “정치권은 기뻐 하지 말자 헌재도 발표문에서 애기했든 정치 폐습을 없애고자 라고했다 이번엔 정치권 전반의 부패척결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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