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식 교수 “핵은 北 국내정치에 필요한 것…국제사회 과민반응 바람직하지 않아”

 

북한의 ICBM 화성-14형 발사에 대응해 한국과 미국이 연합으로 미사일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박한식 명예교수(77)는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5일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북한은 국내정치에 필요해서 (ICBM을) 쏜 것이다”며 “핵(무기)발전이 없으면 체제의 정통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미국을 능가하는 군사력을 과시해야 국민사기가 오르고 지지기반이 단단해지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한국의 과민한 반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원하는대로 안한다”며 “사드 문제를 쉽게 봐주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도 사드 반대에 합류하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원유 80%이상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서 그걸 차단하면 모를까” 어떠한 국제적인 제재도 북한을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북한에) 제재를 가해서 규제할 방법은 없다”며 “평화조약을 맺어 정책적으로 규제해야한다. 휴전체재에서는 북한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클릭시 이미지 새창.
 
  • |
  1. park_hanshik.jpg (File Size:92.6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44 미국 메트로 올랜도 지역서 윈터 파크와 골든 오크 뜬다 코리아위클리.. 16.01.11.
2743 미국 올랜도 주택시장, 젊은층 유입 도드라져 코리아위클리.. 16.01.11.
2742 미국 플로리다 인구 증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코리아위클리.. 16.01.11.
2741 미국 미 해병 장교로 ‘벼락출세’… 백마 탄 왕자가 따로 없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6.01.14.
2740 미국 '왜 이 학교에 지원합니까?' 코리아위클리.. 16.01.15.
2739 미국 포인세티아 화분 버리지 마세요 코리아위클리.. 16.01.15.
2738 미국 “삶의 수렁에서 축복의 그릇으로 만드신 하나님” 코리아위클리.. 16.01.15.
2737 미국 하루 당분 섭취량 10% 이하로 줄여라!” 코리아위클리.. 16.01.15.
2736 미국 달라스 축구협회, 신임회장에 성영준 씨 추대 KoreaTimesTexas 16.01.19.
2735 미국 달라스 월남전 참전 유공 전우회, ‘참전 유공자 예우 법안’에 주목 KoreaTimesTexas 16.01.19.
2734 미국 “환율 또 올랐네” … 한인들 희비교차 KoreaTimesTexas 16.01.19.
2733 미국 “개스값 또 내렸네” … 저유가 지속 KoreaTimesTexas 16.01.19.
2732 미국 한미 과학기술의 ‘협력고리’, “달라스에서 맺는다” KoreaTimesTexas 16.01.19.
2731 미국 추신수선수, 한인학생들에게 특별한 감동’선사 KoreaTimesTexas 16.01.19.
2730 미국 재외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서만 내면 “OK” KoreaTimesTexas 16.01.20.
2729 미국 “앞으로 한달, 유권자 2만명 채우자” KoreaTimesTexas 16.01.20.
2728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유권자 등록, 한 달새 7배 증가 KoreaTimesTexas 16.01.20.
2727 미국 탈북 소년, 언감생심 미국유학을 꿈꾸다 코리아위클리.. 16.01.20.
2726 미국 한국 정부, 테러 피해 예방과 대응 요렁 제시 코리아위클리.. 16.01.22.
2725 미국 새해 소망이 무엇인가요? 코리아위클리.. 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