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7시, 한인회관서 후원의 밤 행사 개최
박 의원 “모든 주민에 의료혜택, 차별 금지, 소득세 공제법안 통과” 공약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샘 박(Sam Park) 주하원의원(민주, 101 지역구)을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얼마전 조지아주 7지구 연방하원에 출마했던 데이빗 김 후보를 도왔던 한인들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다시 뭉친 결과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한인들은 새로운 카톡방을 개설하고, 샘 박 의원을 위한 후원활동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이 카톡방에서 “제 의회활동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모든 조지아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구직, 주거, 공공 혜택을 받는데 있어 어떠한 차별도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려운 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주정부가 소득세를 공제해주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백규 회장은 “우리 또다시 모여 큰일 저질러야 하겠다. 그래야 우리가 살것 같다”면서 “영주권자도 시민권자도 복지를 타먹으면 이땅에 발붙이기가 힘들게되니 이 어찌 걱정이 않되겠냐”고 말했다.

 

그는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며 “샘 박이 꼭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 나와 내 동포를 위해서 팔 걷어부치고 나와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박 의원은 23일(목) 오후 6시30분에 로렌스빌에 있는 요칠 프로즌 요거트(Yochill Frozen Yogurt)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박 의원은 최근 인도 독립 72주년 기념식과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는 등 아시안 이민자들의 표를 집결시키는 행보에 나서고 있다.

 

1985년 10월 1일생인 박 의원은 조지아주립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던 중 2012년 조지아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정치에 발을 내딛었다.

 

2014년에는 조지아 주지사에 출마했던 제이슨 카터 후보를 도왔고,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에서 법률자문과 시민권반 강사로 자원봉사했던 인물이다.

 

그는 2016년 조지아주 101 지역구(귀넷카운티)에서 공화당 현직 의원을 제치고 승리하면서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박 의원은 의정 첫해에 조지아주가 이동식 유권자등록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 HB346을 발의해 통과시킴으로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2016년 선거운동 당시 선거 매니저로 그를 도왔던 비 뉘엔은 2017년 말 89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현재 조지아주 의회에서 아시안계는 박 의원과 뉘엔 의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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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는 샘 박 주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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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샘 박 주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안내 포스터. ▼인도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는 샘 박 주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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