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각사 지광스님

부처님오신날 봉축메시지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사본 -지광스님 메시지.jpg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고, 중생의 병이 나으면 보살의 병도 낫습니다.”

 

뉴욕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이 4월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奉祝)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지광스님과 선명스님 그리고 인궁스님은 원각사 큰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 헌공의례(獻供儀禮)를 봉행하였다. 비록 코비드19로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인류의 위대하신 스승 부처님께서 오신 날을 기리고 모두가 코로나 역병을 이겨내고 부처님의 전당에서 다시 모이길 기원하였다. 이날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됐다.

 

지광스님이 헌공의례후 즉석에서 불자들께 전하는 봉축 메시지를 소개한다.

 

“오늘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본래 지난 일요일에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했어야 하는데 못했고 아마 한달 후에 성대하게 하지는 못해도 조촐하게 예불을 올리고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위대한 스승의 태어나심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습니다. 또 지금 아직도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고 그런 분들 때문에라도 너무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마음이 들떠서 하면 안될 것 같구요. 우리가 함께 고통분담을 하고 슬픔과 괴로움들을 불교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이렇게라도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법회를 쉬면서) 긴 시간을 지내는 것은 스님이 되고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픈 사람이 많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가 같이 아파하는 그런 모습을 우리는 보여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마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 중생의 병이 나으면 보살의 병도 낫는다.. 우리 불자부터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처님 오신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기도 올리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불자 여러분 성불하십시오.”

 

 

20200430_115403.jpg

 

 

지광스님 봉축 메시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RLJOS7dY6k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지광스님 유투브 영상법문 감동 (2020.4.15.)

‘코로나사태’ 원각사 영상법회 메시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681

 

  • |
  1. 사본 -지광스님 메시지.jpg (File Size:146.2KB/Download:39)
  2. 20200430_115403.jpg (File Size:180.4KB/Download:3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24 미국 제11대 달라스 한국 여성회, 강석란 회장 취임 KoreaTimesTexas 16.01.26.
2723 미국 달라스 한인회 정창수 이사장·박명희 이사 "외교부 장관 표창 수상" KoreaTimesTexas 16.01.26.
2722 미국 씨네 오아시스, 쿵푸팬터3 '한글자막' 개봉 KoreaTimesTexas 16.01.26.
2721 미국 한인타운 인근 차량절도범 검거 … MBC 달라스 보도차량 ‘파손’ KoreaTimesTexas 16.01.26.
2720 미국 울릉군-그랜프레리, 상호교류 ‘첫 단추’ KoreaTimesTexas 16.01.26.
2719 미국 달라스 유권자 등록, 현재까지 약900명 KoreaTimesTexas 16.01.26.
2718 미국 윤김, 콜린카운티 '공화당 경선 출마' KoreaTimesTexas 16.01.26.
2717 미국 호적등본도 없는 나, 대한민국 여권을 받다 코리아위클리.. 16.01.28.
2716 미국 올랜도에 인도어 몰 ‘맥스 플라자’ 21일 문 열어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5 미국 본국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위반사례집 발행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4 미국 이민 초기 ‘애프터눈 샤워’의 추억 file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3 미국 연방 학비보조 신청(FAFSA) 서둘러야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2 미국 자녀가 듣고 있는 노래 확인 필요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1 미국 복권 당첨자 이름, 밝혀야 하나 숨겨야 하나 코리아위클리.. 16.01.29.
2710 미국 열번 찍어 받아낸 도지사 추천서… 드디어 미국으로 코리아위클리.. 16.02.04.
2709 미국 한국 20대 총선 유권자 등록 열흘도 안 남았다 코리아위클리.. 16.02.05.
2708 미국 발렌타인의 2월은 ‘하트의 달’ 코리아위클리.. 16.02.05.
2707 미국 [기자수첩] 연극공연은 협조 안한다? file KoreaTimesTexas 16.02.06.
2706 미국 아시안 문화 총집합 … 구정축제 KoreaTimesTexas 16.02.06.
2705 미국 한미연합회 주최, 내셔널 컨벤션 ‘성황’ KoreaTimesTexas 1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