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토)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서 개최 … 다양한 한국 먹거리볼거리,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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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한인회가 지난 26일(수)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28일(토) 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열릴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의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이다.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28일(토) 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지난 26일(수) 기자회견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도 타 문화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주류사회 속 한인 위상을 드높이는 잔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은 ‘장터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H마트 뒤편 주차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는 음식부스에서 판매된다. 부스 한 개당 임대료는 1,000 달러다. 음식 판매 매출의 10%가 별도로 주최 측에 지불된다.

비빔밥 만들기와 김치 담그기 체험 이벤트, 그리고 대형 붓글씨 쓰기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주차장 중앙에서 실시될 ‘콩주머니 박 터뜨리기’다. 방문객들이 콩주머니를 박을 향해 던지고, 박이 터지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배너가 나오는 퍼포먼스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이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기자회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뜻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을 올해의 테마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먼저 강원도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홍보영상이 준비된다.

특별히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인 ‘수호랑’과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도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다. ‘초롱이와 색동이’ 마스코트는 올해 행사에서 제외됐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는 게 달라스 한인회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달라스 한인회는 30명 정도의 팀장급 자원봉사자들을 먼저 확보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팀장급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당일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리드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유도한다.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된다. 장르에 관계 없이, ‘끼’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스폰서십은 1만 달러의 골드 스폰서, 5천 달러의 실버 스폰서, 그리고 3천 달러의 브론즈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 사상 최고의 공연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유형문화제급 한국 전통 무용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지부장에 따르면 홍진희 전 한양대 교수가 10명으로 구성된 무용팀을 이끌고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금까지 달라스에서 볼 수 없었던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개토 사물놀이 팀도 공연무대에 설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어가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궁중의상 세트를 현실적인 비용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무대는 작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준비된다. 무대장치를 총괄하고 있는 ‘만두 엔터테인먼트’의 헤럴드 장 감독은 무대 스피커는 작년에 비해 1.5배 정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장치고 업그레이드 돼 작년에 비해 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장 감독은 덧붙였다.

달라스 한인회는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지난해 행사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혹은 “Dallas Korean Festival”로 검색하면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주 공연 팀으로 락밴드 ‘크라잉넛’과 ‘나훈이’라는 이름의 트로트 가수가 섭외됐다.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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