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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축구협회가 달라스에 거주하는 난민 어린이 120여명을 초청, 축구교실을 연다. 사진출처 유니세프.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난민 어린이 위한 축구교실 개최

 

세계 18개국 120여명 난민 어린이 대상

학용품·축구용품·장학금 등 동포사회 후원 절실

 

 

[i뉴스넷_최윤주 기자] =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시리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소말리아, 종족간의 전쟁으로 끔찍한 땅이 된 부탄 등 나고 자란 곳을 버리고 낯선 미국에 자리잡은 난민들.
달라스 한인축구협회가 달라스에 거주하는 난민 어린이 120여명을 위한 축구교실을 연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지만 어려운 생활 여건 탓에 공을 차는 즐거움을 접할 수 없었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은 오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Sam Tasby Soccer Field에서 실시된다.
 

현재 달라스 축구협회에는 ‘축구교실’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난민 가정과 커뮤니티의 문의 및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
축구협회는 “이날 만큼은 어린이들이 자신을 짓누르는 주변환경을 모두 잊고 자유롭게 뛰며 공을 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난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에서는 근력과 스피드를 키우는 기초 트레이닝과 기초적인 패스 기술, 패스후 슈팅 등의 축구의 기본기술은 물론, 축구를 접목한 미니게임도 함께 즐기게 된다.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물품 접수

 

달라스 축구협회는 24일(토) 열리는 축구교실을 앞두고 한인사회의 후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축구용품 △학용품 △생활용품 △간식 △장학금 등 생활에 필요한 어떤 물품이나 적은 후원금도 상관없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는 “물품이 확보될 경우 직접 픽업해 갈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장학금 후원시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러브이즈미니스트리와 미션달라스가 후원하는 ‘난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은 부탄과 미얀마, 브룬디, 쿠바, 에리트리아, 이란, 소말리아, 수단,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세계 18개국에서 온 120여명의 난민 어린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난민 어린이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윤민섭 총무 817-443-7622로 하면 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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