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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소의 선거참여율이 79.4%로 최종 마감됐다.

 

 

제19대 재외투표, 역대 최다 참여 … 달라스 투표율 79.4%

 

총유권자 2660명 중 2112명 참여, 투표율 79.4%

81.3% 기록한 보스턴 총영사관에 이어 미국 내 두번째

제19대 재외투표, 역대 최다 참여 … 22만 1981명 선거참여, 투표율 75.3%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소의 선거참여율이 79.4%로 최종 마감됐다.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84.6%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달라스 재외투표소는 이번 선거에서 90%대의 선거참여율을 기대했으나 결국 목표를 채우지 못한 채 투표가 종료됐다. 그렇다고 달라스 투표율이 적은 수치는 아니다. 달라스 투표소는 81.3%의 보스턴 총영사관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4월 25일(화)부터 6일동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달라스 투표율 79.4% 마감 … 미주 2위

 

주 달라스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일) 오후 5시 18분,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총 유권자 2660명 중 2112명이 참여, 7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록한 84.6%보다 5.2% 떨어진 수치다.

6일간의 투표기간동안 가장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한 날은 29일(토). 이날 하루동안에만 751명의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 전날 35.94%였던 투표율은 64.17%까지 뛰어 올랐다. 달라스 재외투표소에서는 여세를 몰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대했으나, 마지막날이었던 30일(일) 투표자 수가 405명에 그치면서 누적 투표자 2112명으로 선거가 종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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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소 일별 투표자수 통계 현황

 

 

그렇다고 달라스 투표율이 적은 수치는 아니다. 달라스 투표소는 81.3%의 보스턴 총영사관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위를 한 보스턴 총영사관은 총 유권자 수 3305명 중 2688명이 투표에 참여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의 투표율을 자랑했다. 미국은 전체 투표율은 71.1%로 달라스 보다 8.3% 낮다.

달라스 투표율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 평균 투표율인 75.4%보다 4.1% 높은 결과다. 

 

미국 투표율.jpg

제19대 대통령선거 미국 공관별 투표율

 

 

제19대 재외투표, 역대 최다 참여

22만 1981명 선거참여, 투표율 75.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재외유권자 29만 4633명 중 역대 최다인 22만 1981명이 투표에 참여, 총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자수 15만 8225명보다 6만3756명 늘어난 수치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율이 증가한 요인으로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 8487명(71.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3만 5352명(80.5%)이 투표한 중국과 2만 1384명(56.3%)이 참여한 일본이 이었다. 공관별 투표자 수는 상하이 총영사관 1만 936명, 일본대사관 1만 724명, 뉴욕 총영사관 9690명, LA총영사관 9584명 순으로 많았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재외선거에서 최고령 투표자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 한기봉 할머니로,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km 떨어진 블라디 보스톡 총영사관까지 4시간 넘게 달려와 투표에 참여했다.

 

30일(일) 마감된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이송되며, 5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 5월 9일 한국 본선거와 함께 개표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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