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노인회, 11월 월례회 80여명 회원 참석 … 뱅크오프호프 식사봉사 및 금융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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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달라스 지점 로이스 김(Lois Kim) 지점장과 직원들은 지난 19일(토)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에 참석해 금융정보를 전달하고 한국노인회 회원들에게 점심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건사, 이후 노인회)가 지난 18일(토) 오전 11시 30분 노인회관에서 11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에는 80여 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후 김건사 회장은 “한달만에 이렇게 뵈니 다들 좋아보인다”며 인사말을 건네고, 전임 회장단으로부터의 노인회 자금 인수인계 상황과 회장 권한으로 교체한 재무와 총무에 관해서 밝혔다. 

김 회장은 “전임 회장단으로부터 재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이번달까지 모두 해결한다 약속했는데, 법률적 과정이 복잡해 아직 해결을 못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노인회 자금은 은행 C/D 계좌로 하재선 전 회장 등 5인의 이름으로 명의변경돼 있어 이들이 직접 임원진에게 계좌 권한을 넘기든지, 법적 과정을 통해 인계받아야 한다. 

이후 김 회장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이정우 사무총장이 매달 노인회 차량봉사에 나서기로 했다는 점과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뱅크오브호프의 후원사항을 소개했다.

뱅크오브호프의 박정호 상무는 노인회 회원들에게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과 투자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상무는 “은행이나 IRS 정부기관이 개인정보를 전화상으로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급격한 투자 권유와 개인정보 유출의 예를 들며 설명했다.

박 상무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2009년 이후로 노인회 봉사는 꾸준히 하고 있다”며 “지역은행으로서 홈리스, 노인 등 소외층을 돕고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으로도 꾸준히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로이스 김 달라스 지점장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이자가 높은 뱅크오브호프의 CD 구좌와 적금, 이자구좌 등 다양한 예금상품과 자체신용카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가족들과 함께 봉사에 나선 뱅크오브호프 직원들은 식사를 직접 테이블로 나르고 시중들며 노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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