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팀, 앨라배마주 올림픽서 ‘금메달’ 쾌거
2017-18 시즌 선수 모집중…“지역사회 관심과 지원 절실”


 

몽고메리 한인회 소속 UMA 한인 유소년축구단의 승전보가 또 이어졌다.

 

UMA 한인 유소년축구단 U14 팀은 지난 6월 9-10일 앨라배마주 도탄시에서 열린 ‘제15회 알라바마 주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앨라배마 주 정부가 후원하고 앨라배마 체육회가 매년 개최 및 주관하는 이 올림픽대회에는 총 15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앨라배마 최고의 권위 있는 스포츠 대회다.

 

그동안 UMA는 선수 부족과 어번·몽고메리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 부족으로 어려운 환경속에 훈련해왔다.

 

제대로된 연습구장 하나 없이 몽고메리와 어번 지역의 공원에서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 훈련해 온게 사실이다. 심지어 훈련을 하다가 쫒겨난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치와 선수단, 그리고 부모들이 한 마음이 되어 땀흘린 결과, U10팀 앨라배마 랭킹 1위에 이어 U14팀 앨라배마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부터는 주위 미국인 선수들도 UMA 한국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조호운 코치는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4-4-2 포메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조 코치는 “그동안 UMA는 미주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어 온 수준 있는 한인팀으로 그간의 성과는 매우 좋았지만 현재 UMA가 처한 현실을 비추어 봤을때 앞으로 팀이 유지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부디 주위 한인사회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UMA는 현재 2017-18 시즌을 함께할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2002년생부터 2009년생까지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UMA를 이끌어갈 실력있는 코치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문의 334-78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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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UMA 유소년축구단 U14팀이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몽고메리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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