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전승자로 위촉, 관객 및 국악 고수들 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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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신(맨 왼쪽) 지부장과 홍성덕(왼쪽에서 두 번째)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지부장이 지난 5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서울국립극장 ‘달오름’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의 명인명무전’ 무대에서 이매방류 ‘교방입춤’을 선보였다.

‘춤으로 승화한 한(恨)과 설움’을 주제로 열린 제95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첫날엔 박성신 지부장의 이매방류 ‘교방입춤’ 외에 동초수건춤 장인숙(호남 살풀이춤 보존회 회장), 연향무 윤송미(백향무용단 단장), 원향지무 변지연(대통령상 수상), 태평무 김난헌(대통령상 수상), 살풀이춤 김지원(단국대학교 교수) 등의 춤과 소리의 명인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의 정명숙(준인간문화재), 태평무 홍진희(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교수), 원향살풀이춤 엄옥자(인간문화재), 예기무 김광숙(인간문화재), 호남신조무 이길주(인간문화재), 승무 오은희(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명무가 무대를 장식했다.

홀로 28년간 명인명무전을 이끌어온 박동국 대표는 “우리의 것을 지키고 이어가는 작업에 대해 많은 이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일이 헛되지 않다”며 “민족의 한과 설움을 춤으로 승화한 이번 무대는 봄 밤의 정취와 잘 어울렸다”고 평가했다.

한국 전통춤의 대가 고 이매방 선생의 제자 국수호 선생에게 춤을 전수받은 박성신 지부장은 공연 당일 직접 참석한 국수호 선생과 (사)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그리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지부장은 또한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평양검무)의 해외 전승자로 위촉받았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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