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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권 목사의 신간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금) 카페베네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김세권 목사,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 출판기념회 성료

 

멈춰있는 신앙을 흔드는 저자의 신학적 통찰과 깊은 묵상

저자 김세권 목사 "이 책은 조이풀 교회 성도들이 준 선물"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흔들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지축이 흔들리면 공포가 찾아오고, 마음이 흔들리면 두려움이 엄습한다. 흔들리면 '불안'하다. 그게 세상사다.

별다른 감동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변화없는 매일을 맞이하면서도 이를 '안정'이라고 믿는 것도 이 때문이다. 때문에 김세권 목사의 신간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는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신앙을 영위하며 안도하는 기독인들에게 충분히 도전이고 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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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참신앙을 갈구하는 이들의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는 주옥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완독한 목회자와 성도의 극찬 … "주옥같은 책"

 

"흔들리는 것이다. 매일매일 우리의 삶은 흔들리고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 흔들릴 때 참이 무엇인지, 진리가 어디에 있는 지 깨닫게 된다. 김세권 목사의 책은 창세기 말씀을 통해 멈춰있는 우리의 신앙을 흔든다."

 

조이풀 교회 김세권 목사의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 출판기념회에서 윤성은 목사가 발언한 축사 중 일부다.

 

지난 19일(금) 캐롤튼에 위치한 카페베네 세미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참신앙을 갈구하는 이들의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는 주옥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를 완독한 지역 목회자와 성도의 발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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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완독한 서평 형식을 담아 축사를 전한 조이풀 교회 정미애 권사. 

 

“삶의 좌우명으로 삼아야겠다는 글귀들이 수두룩하다”는 정미애 권사는 “인생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움직여야 앞으로 나가는 방주”라는 본문글귀를 소개했다. 정 권사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다 읽고 나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일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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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중 여러가지 요소가 도전과 자극을 준다"며 일독을 권한 밀알교회 이재근 목사.

 

밀알교회 이재근 목사는 “시중에 나와있는 창세기 해설책 중에 가장 독특하고 유익한 책”이라며 “주석적인 요소가 있지만 주석집은 아니고, 설교집 같지만 설교집이 아니면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깊이있는 울림을 전하는 묵상이 담겨있다”며 ‘깊은 묵상’과 ‘거듭된 수정’으로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선보여 읽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자극과 도전을 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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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깊이가 어디까지일까'라는 감동을 전한 동화연합감리교회 켄 박 목사.

 

달라스 동화연합감리교회 켄 박 목사는 “저자의 저술방식이 독특하다. 성서의 원문이 히브리어와 주석의 해석,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이있게 농축돼 있다”며 “저자가 성경을 얼마나 진실되게 공부하고 연구하며 살아왔는지를 증명해주는 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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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권 목사는 작은교회들의 생존과 역할을 고민하는 후배목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며 진심을 담아 저자를 소개한 달라스 실로암교회 이원호 목사.

 

이날 출판기념회는 달라스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인 목회자들의 끈끈한 우정과 격없는 친밀함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저자소개와 축사, 서평까지 순서를 맡아 발언한 지역 목회자들은 모두 ‘달라스 목회 공작소’ 회원 목회자들. DFW지역에서 교회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인 달라스 목회 공작소는 건강하고 강력한 교회를 소망하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상호간의 철학과 목회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뜨거운 축하와 따뜻한 격려로 시종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김세권 목사는 “가족 같은 관계, 목회자를 신뢰하고 지지해주는 성도분들의 믿음이 글을 쓸 수 있는 시간과 깊은 묵상을 가능케 했다. 이 책의 일등 공신은 조이풀 교회 교인들”이라며 책 출간의 공을 교인들에게 돌렸다. 교인들과의 편안한 관계와 깊은 신뢰가 묵상과 집필의 가장 큰 힘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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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는 주석집과 설교집, 깊이있는 묵상집의 장점을 두루 갖춰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넘나든다.

 

신학적 사색, 깊은 묵상으로 발현 

 

출간된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는 통상적으로 교회에서 강권하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성경을 바라보지 않는다. 3500년전 기록된 성경이 지금의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에 집중한다. 읽는 독자의 시각으로 창세기를 이해하는데 주력한다. 전적으로 ‘사람편에 선 시각’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저자 김세권 목사의 창세기 묵상집이다. 
신학자이자 설교가이면서 개척교회를 섬기는 이민교회 담임목사로서의 신학적 사색이 깊은 묵상으로 발현됐고, 여기에 히브리어 원문과 탈무드, 미드라쉬의 성경이해 등 전문적인 지식과 주석적 정보를 더해 창세기 속 숨겨져 있는 보화들을 담았다. 

전문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신춘문예 입선 경력과 다년간의 이민목회 경험으로 다져진 쉽고 명쾌한 문체 덕분에 누구에게나 무리없이 술술 읽히는 것도 장점이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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