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낚시회' 로 명명, 각종 사업 및 정기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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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낚시인협회가 명칭을 플로리다낚시회 로 변경하고 도약을 꾀한다. 사진은 낚시회 회원이 막 물에서 끌어올린 물고기 ‘쉽헤드’ 모습. ⓒ 플로리다낚시회
 
(탬파=코리아위클리) 최정희-최영백 기자 = 탬파베이낚시인협회(회장 오정연)가 단체 명칭을 변경하고 보다 광범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신년회를 갖고 정관 제1장 총칙에서 명칭을 ‘플로리다낚시회’로 명명했다.

신년회에서는 토너먼트 시싱 및 공로패 전달, 회계보고, 사업계획 등 발표가 있었다.

올해 사업에는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리는 맹그로브 토너먼트를 필두로 4월에는 밤낚시, 레드 스내퍼 시즌에 맞춘 6월 토너먼트 등이 차례로 올라있다. 이 외 7월에는 튜빙, 9월에는 갈치 낚시 여행, 그리고 11월에는 그루퍼 시즌에 맞춘 토너먼트가 있다.

낚시를 매체로 회원간에 정보 교환 및 화합, 친선을 목적으로 조직된 낚시회는 올해는 한국 낚시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팀을 접촉해 탬파베이지역에서 녹화를 요청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낚시회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날씨 여건에 따라 낚시배 출조(낚시하러 나간다는 뜻)를 하며 매월 4째주 토요일에는 한인회관에서 월례회를 갖는다.

서쪽으로 멕시코만과 동쪽으로 대서양에 접한 플로리다주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낚시인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탬파베이는 개그 그루퍼(Gag Grouper 능성어과 물고기)와 레드 스내퍼(Red Snapper 도미류) 등 일반인에게 인기 있으나 낚시 허가 기간이 매우 짧은 물고기가 서식한다. 또 이곳에서 잡히는 스눅(Snook)은 주정부의 철저한 보호아래 일반인에게는 년 1∼2개월 정도 낚시가 허락된다.

이외 탬파베이와 플로리다 일정 지역에서 철따라 나오는 물고기는 삼치(Spanish Mackerel), 송어(Spotted and Silver trout), 코비아(Cobia), 홍민어(Redfish), 타폰(Tarpon), 쉽헤드(Sheephead), 도미(Snappers), 가자미(Flounder), 전갱이(Pompanos), 그런트(Grunts), 방어(Jacks) 등이다.

플로리다낚시회 문의: 813-892-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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