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9일(토) 대회 예정, 10일(목)까지 접수해야 … 영어 서툰 한인 2세 위한 여러 장치도 마련돼

 

 

Untitled-1.jp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이하 민주평통)가 다음 달 19일(토) 오후 3시 ‘2018 달라스 통일 골든벨’ 행사를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달라스 통일 골든벨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출연해 문제를 풀며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획한 행사다. 현재 한국에서 ‘통일 골든벨’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아프리카,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서 ‘통일 골든벨’행사가 열려 한인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도록 하기 위함이다. 

참여대상은 달라스, 포트워스, 킬린, 오클라호마 및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다. 참가 신청자들은 200여 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예상 문제가 지급된다. 예상 문제지를 공부해 대회 당일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풀어나가며 최후의 1인을 선정한다. 

문제는 ‘우리의 통일 정책과 북한의 통일 방안’, ‘갈등과 협력의 남·북관계’, ‘평화로운 한반도와 통일 준비’ 등 평화·통일 분야와 ‘민족 운동의 전개와 8·15 광복’, ‘남북의 분단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 전쟁과 전후 상황’ 등에 관한 근·현대사 분야로 나뉘어 출제된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타종이 가능한 골든벨을 제작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될 학생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골든벨을 타종할 기회가 제공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300달러 상당 기프트 카드가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3명에 학생들은 여름에 예정된 미주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한국에서 열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달라스 협의회는 한국에서 경쟁할 학생들을 위해 항공료와 숙박비 일부도 지원한다. 

우수상과 장려상 부분은 각각 3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200달러와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T-Shirt와, 수료증 및 여러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한인 2세들을 위한 많은 장치들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모든 예상문제지는 한글과 영문 혼용으로 제작됐다. 또한 대회 당일에 출제될 주관식 문제에서도 영문 답안을 인정하며 통역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5월 10일(목)까지며 신청서는 전자 우편 nuacdallas2018@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석찬 달라스협의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남·북 통일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인 1.5세 및 2세들의 통일의식 고취와 함께 통일이 되면 왜 우리나라가 더 평화로워질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알아가는 연장선상”이라며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유 회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예정과 같은 상당히 고무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통일의 서막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며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통일 골든벨을 통해 한인 1.5세와 2세 학생들에게 통일에 관해 알려줌으로써 회담이 잘 성사되고 오랜 숙원인 통일이 이뤄져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유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해 남·북 통일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DFW 한국학교(교장 권예순)와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이성철 목사)와 협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며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유 회장은 “많은 한인 2세들이 대회 참여를 통해 오랜 숙원인 남·북 통일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개최하는 ‘2018 통일 골든벨’ 행사 참여 및 관련 문의는 전화 214-405-9490 혹은 972-241-4524로 하면 된다. 

골든1.jpg

민주평화통일 위원회가 개최하는 ‘통일 골든벨’ 대회는 한국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달라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미주 대회를 거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4 미국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달라스 찾는다” KoreaTimesTexas 15.02.10.
2863 미국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2015 정기총회 개최 KoreaTimesTexas 15.02.13.
2862 미국 “세월호 유가족 달라스 찾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2.27.
2861 미국 만18세 국적포기, 3월 31일 놓치면 “병역의무져야" file KoreaTimesTexas 15.03.21.
2860 미국 추신수, 세월호 1주기 추모 “노란리본 달았다” file KoreaTimesTexas 15.04.17.
2859 미국 다운타운에 퍼진 ‘신명나는 우리 가락’ file KoreaTimesTexas 15.04.17.
2858 미국 중소기업 진출, “달라스 무역관이 돕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4.23.
2857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감사 음악회’ file KoreaTimesTexas 15.04.24.
2856 미국 미주 호남향우회 총회 달라스에서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6.
2855 미국 성영준, 시의원 도전 '실패'… 513표 차이로 낙선 file KoreaTimesTexas 15.05.16.
2854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날” 행사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9.
2853 미국 네팔 서정수 목사 긴급 귀국…도움 호소 file KoreaTimesTexas 15.05.30.
2852 미국 메르스 공포에 한인들도 '술렁' file KoreaTimesTexas 15.06.11.
2851 미국 “네팔 구호를 위해 써 주세요” file KoreaTimesTexas 15.06.23.
2850 미국 컴퓨터 이용한 사기 ‘빨간불’ KoreaTimesTexas 15.06.23.
2849 미국 달라스 상공회, 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 수여’ file KoreaTimesTexas 15.06.23.
2848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의 날’…한인들 우렁찬 응원 file KoreaTimesTexas 15.06.23.
2847 미국 박상연 군, 셔먼고등학교 수석 졸업 file KoreaTimesTexas 15.06.23.
2846 미국 달라스 종합 2위 … 역대 최고 ‘쾌거’ file KoreaTimesTexas 15.06.26.
2845 미국 박성신 달라스 국악협회장, 제13회 전국국악대전 ‘심사’ file KoreaTimesTexas 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