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길 불가리아 주밴쿠버 명예영사가 불가리아의 2018년 상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 행사를 지난 14일 포인트그레이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불가리아 친선의원 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건 총영사와 그레시아 오비디우(Grecea Ovidiu) 루마니아 총영사 등 각 국가의 외교관들과 BC주정부 대표로 브루스 랠스톤 취업통상기술부 장관 등이 축하하러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외에도 BC주 불가리아 소사이티의 대표들도 참석해 EU 의장국이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서 명예영사는 불가리아의 명예영사가 된 것과 불가리아가 EU의 의장국이 된 것에 대해 감사와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서 명예영사는 작년 12월 1일부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캐나다의 비자 면제국가가 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캐나다와 불가리아의 친선과 교역이 확장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환영사를 마치고 불가리아의 전통식인 불가리안 피트카(Bulgarian pitka)를 나눠먹는 의식을 가졌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비자면제로 인해 캐나다와 불가리아가 더 친밀해지길 희망했다. 이외에도 루마니아 오비디우 총영사가 EU 국가들을 대표해 나와 유럽에서도 이웃한 불가리아가 의장국인 된 것에 대해 축하를 했다. 그리고 동유럽 국가가 과거 소련의 위성국가였고 유럽의 주류에 끼지 못해 주변국으로 인식되는 부분에 대해 오비디우 총영사는 불가리아와 루마이나은 EU의 이웃이 아니라 EU의 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불가리아 교민 사회의 대표도 서 명예영사가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를 하며 불가리아가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나라라는 점도 자랑하고 비자 면제를 계기로 캐나다와 더 많은 벗을 삼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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