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감독 온라인 연결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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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의 200만 촛불집회가 펼쳐진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제3차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토 집회를 노스욕 한인 밀집 지역 영 & 핀치 사거리에서 250명의 동포들이 함께 했다

 

이 집회는 토론토 진보 단체들이 다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지 유학생들과 어린 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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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의 한인들이 자유 발언에서 한 청년은 “토론토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촛불이 이 정권을 향한 분노(憤怒)임을 보여주기에 함께 했다”며 힘차게 박근혜 퇴진의 다양한 구호를 외쳤다.

 

한 여성은 이날 쿠바 카스트로의 사망뉴스와 박근혜 정권을 연결지으며 박근혜정권의 대를 이은 독재와 현 시국을 재치있게 풀어내 추운 날씨에도 웃음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 여성은 “5.18 광주항쟁의 마지막 도청을 지킨 시민군중 하나인 윤성원 열사가 계엄군 진압전 마지막 외신인터뷰를 영어로 가졌다는 보도를 봤는데 나도 영어와 한국어로 발언을 해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집회 동영상(https://youtu.be/2RbGfVUtzNE) 을 올린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의 오동성 목사는 "박근혜가 퇴진해야 할 이유는 그가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가 무능하기 때문이다. 그가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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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를 구속·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외쳤다.

 

집회에 앞서 한인 170여명이 모여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준비한 영화 ‘자백(自白)’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은 감독인 최승호 감독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호 감독은 “영화 ‘자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어려움을 해외교민을 비롯한 시민의 힘으로 뛰어넘었으며 ‘자백’이 촛불 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의 동기가 되었다는 말을 들을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관람을 마친 관중들은 토론토 풍물패 '소리모리의 선두로 다 함께 영 & 핀치 사거리까지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이미 모여 있던 집회 참가자들과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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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영화 자백 ‘대한민국의 만들어지는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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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최승호 PD의 주도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주요 소재로 하여, 기타 여러 간첩 조작(造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후원을 받았었다. 아무래도 귀향처럼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인 듯 하다. 때문에 개봉도 방학 성수기가 아닌 2016년 10월 13일로 잡았다고 한다.

 

'자백'은 다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총 62회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해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개봉 이후 평을 보면 전문가나 관객들이나 대체로 호평이 많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상과 넷팩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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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자백’은 개봉일인 지난 13일 관객 781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에서 김성수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아수라’도 눌렀다.#

 

2016년 11월 27일 기준 누적관객수 136,011명으로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에선 흔치 않은 흥행기록을 세웠다.

 

자백 시놉시스

 

오랫동안 북쪽 나라의 괴물과 싸워온 전사들이 있었다. 가끔 발표되는 간첩사건으로 사람들은 그들이 잘 싸우고 있다고 믿었다. 어느 날 그들 > 이 또 간첩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증거는 늘 그러했듯, “나는 간첩입니다”라는 자백. 그러던 어느 날, 가장 확실한 증거에 의심을 품은 한 언론 > 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전사들이 남겨놓은 어둠의 흔적을 쫓는다. 3년에 걸친 쫓고 쫓기는 추적 끝, 드디어 그는 수십 년 세월 동안 전사들이 만들어 놓은 ‘자백의 무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제,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완벽한 시나리오의 실체를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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