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에 울려퍼진 “박근혜 구속”
 
news_img1_1482179576.jpg

 

에드먼튼 희망 실천 네트워크는 지난 토요일 윌리엄 홀레락 파크에서 박근혜 사퇴 2차 집회를 가졌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였으나 3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박근혜 구속 새누리 해체”를 외쳤다.
이날 2차 집회에도 걸음마 배우는 아이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조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같은 집에 사는 아빠와 딸이 집회장소에서 만나는 일도 벌어졌다. 집회장소에서 만난 부녀는 “네가 웬일로?” “어? 아빠도” 하면서 조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에 계획안 2차 집회에는 생업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는 교민들이 이 메일을 보내 마음은 집회장소에 있겠다고 알려왔다. 이날 집회는 추운 날씨 관계로 한 시간 이내에 끝내려 했으나 참가한 교민들의 발언이 길어져 한 시간을 훨씬 넘겨 마무리 되었다.
이날 집회에 쓰인 플랑카드는 익명의 독지가가 자비로 제작, 기부했고 포스터 4장은 장지은씨가 역시 자비로 재료를 구입해 제작, 기부했다.
또한 에드먼튼 뿐만 아니라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얼을 비롯해 캐나다 전역에서 시위집회가 있었고 미국, 북미뿐 아니라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 10개국 23개도시 한인 사회가 “박근혜 구속”을 외쳤다. 특히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방콕 카오산 로드에서도 “박근혜 구속” “새누리 해체”를 외치는 집회가 열렸다. (오충근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1 캐나다 '한국 치과 기술 우수성 알린다' 밴쿠버중앙일.. 16.03.08.
560 캐나다 신협, C3 소사이어티에 3,500 달러 후원금 전달 밴쿠버중앙일.. 16.03.08.
559 캐나다 2016년 새봄 맞이, 음악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6.03.08.
558 캐나다 [밴쿠버 차세대를 만나다] 치과 의사 꿈 키우는 정현지 학생 밴쿠버중앙일.. 16.03.08.
557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클래식 연주 합니다" 밴쿠버중앙일.. 16.03.08.
556 캐나다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창립 50주년 맞아 밴쿠버중앙일.. 16.03.08.
555 캐나다 초심을 갖고 시민 목소리, 빅토리아에 전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3.08.
554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한류 세계화 가능성, 무궁무진하다 밴쿠버중앙일.. 16.03.08.
553 캐나다 [총영사관] TaLK 프로그램 참가자 간담회 개최 밴쿠버중앙일.. 16.03.08.
552 캐나다 주캐나다 문화원 행정직원 모집 밴쿠버중앙일.. 16.03.08.
551 캐나다 13일(일)부터 섬머 타임 시작된다 밴쿠버중앙일.. 16.03.08.
550 캐나다 거소신고 외국국적 동포, 지문·얼굴 정보 제공해야 밴쿠버중앙일.. 16.03.08.
549 캐나다 조대식 대사, 국방부 부장관과 면담가져 밴쿠버중앙일.. 16.03.15.
548 캐나다 재외 동포와 한국 중소 기업, 네트워크 연결히는 중소기업중앙회 밴쿠버중앙일.. 16.03.15.
547 캐나다 재외 한인 권익을 위한 국회 대변자 역할 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3.15.
546 캐나다 통일 이야기 Talk Show 열린다 밴쿠버중앙일.. 16.03.15.
545 캐나다 전통 기반둔 한국 문화 계승, 한카 재단 앞장 서겠다 밴쿠버중앙일.. 16.03.15.
544 캐나다 아쉬움 많치만 최선 다했던 2년 이었다 밴쿠버중앙일.. 16.03.15.
543 캐나다 캘거리 교민, 킬리만자로 산 정상 밟아 CN드림 16.03.16.
542 캐나다 북한 핵실험 규탄 서명회 및 사진전 개최 CN드림 1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