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문학과 삶' 특강도 가져

 

청하문학회(회장 임완숙)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및 수필가 14명이 밴쿠버를 방문한다.

 

캐나다 한국문협(이사장 이원배) 초청으로 오는 5월 30일 밴쿠버를 방문하는 문인들은 매년 해외문학 기행일정으로 교포 사회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하게 된 배경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캐나다 한국문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배 수필가의 <기행수필>을 보고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에 반한 것이다.

 

문인들은 이번 미주해외문학기행에 캐나다를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특별히 일정에 밴쿠버를 포함시켰다. 이원배 수필가는 최근 3년동안 한국에서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수필시대>에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하는 문인들은 성기조 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사진)을 비롯해 김귀희 문학박사, 임완숙 청하문학회 회장, 신상범, 안경희,박선영, 장순교, 이은경, 손육래, 박영선, 박일우 등 계간 <문예운동> 및 격월간 <수필시대>등을 통해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는 시인과 수필가 들이다.

 

특히 성기조 박사는 오는 6월 3일(금) 오후 4시에 한인회관에서 '문학과 삶'이란 주제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문학특강도 할 예정이다.

 

성 박사는 한국교원대학교 명예 교수(문학박사)이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한 원로 문인이다. 그는 44회 한국문학상과 24회 국제펜문학상, 아주작가상, 2007년 한국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과 소설집, 에세이집, 평론집 등 130여권의 저서와 편서가 있다. 

 

이원배 한국문협 이사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귀한 분들이 밴쿠버를 방문한다. 누구에게나 이민 삶은 팍팍하다"며 "그러나 이럴 때 일 수록 서로 보듬고 함께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문학 특강을 통해 교민들이 따듯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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