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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노인회 양홍근 회장이 지난 11일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노래 불러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시니어와 청소년, 함께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 준비

캐나다 연방 정부 시니어 지원 프로그램 일환 

 

밴쿠버노인회(회장 양홍근)가 한인 시니어와 유스(청소년)간의 세대를 허물고, 상호간의 이해와 사랑의 교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노래 불러요(Sing together with Elders and TYouth)'라는 이름으로 한인 사회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연방정부 시니어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밴쿠버 노인회는 지난 11일 열린  '밴쿠버 한인 열린대학 개강식'을 통해 프로그램 소개 시간을 가졌다. 양홍근 회장은 "지난 3월 23일에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금 2만 4100달러를 전달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지원금을 받은 한인 노인회는 밴쿠버 뿐이다. 다른 지역의 노인회 연합회에서도 매우 부러워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금은 시니어와 유스가 세대간의 친목 도모와 한인 사회 화합을 위한 노래 경연대회 이외에 밴쿠버 노인회 회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노래 불러요(Sing together with Elders and TYouth)' 프로그램은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우선 시니어 및 청소년 층 총 100여 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밴쿠버 노인회관 및 버나비 카메론 스테판 선교 교회에서 가곡, 가요, 동요, 외국곡 등 주 1회 2시간 연습 시간을 갖게 된다.

 

신청자들은 지정곡 2곡, 자유곡 1곡을 선택해야 한다. 연습한 참가자들은 우선 5월 7일 어버이 날 행사를 통해 그룹별 노래를 발표한다.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는 오는 9월(일시는 추후 발표예정)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등 우수조를 선발해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지급한다. 선발된 조는 한인 사회를 대표해 양로원,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그룹 등 각 사회 단체를 방문해 공연을 하게 된다. 


이원배 부회장은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각 사회단체 방문 공연시 실비 교통비를 지급하고,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경우 노인회 유급 봉사자 선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와 청소년간의 이해를 돕고 한국의 미풍 양속을 알리고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무쪼록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서 모두가 화합하는 한인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노래 불러요(Sing together with Elders and TYouth)'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시니어는 55세, 청소년 15세 이상이어야 한다. 

 

* 프로그램 신청

전화(604-6313/ 604-908-0177/604-435-7913)
이메일(wonbae5018@hanmail.net/david50w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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