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 나스닥 본부에서 오프닝 벨 타종 행사 개최
 

metro2.jpg
▲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메트로시티은행이 8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소재 나스닥 본부에서 오프닝 벨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중앙이 백낙영 회장 ⓒ 메트로시티은행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행장 김화생)이 나스닥 시장에 본격 데뷔했다.

애틀랜타 지역 한인매체와 은행 측에 따르면 메트로시티 은행은 3일 나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고, 8일에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소재 나스닥 본부에서 오프닝 벨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주식은 지주회사인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의 약자를 딴 ‘MCBS’라는 심볼(기호)로 거래된다. MCBS는 총 193만9000주(신규 보통주 100만 주, 기존 지분 93만9000주)의 거래를 시작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가운데 다섯 번째 상장 은행이다. 메트로시티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나스닥 상장 한인은행은 뱅크오브호프(심볼 HOPE)와 한미은행(심볼 HAFC), 오픈뱅크(심볼 OPBK), 퍼시픽시티뱅크(심볼 PCB)등으로, 모두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은행은 지난 2006년에 초기 자본금 1500만 달러로 문을 열었고, 당시 10명의 투자자들이 5만 주의 주식을 주당 10달러씩 투자했다. 은행은 2007년 7월 말부터는 1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증자를 단행해 100만 주를 15~16달러에 판매했고, 20014년 12월 31일부터 지주회사(Holding Company)로 거듭났다. 또 2016년부터 장외시장에 상장되어 주식거래를 시작, 나스닥 시장으로 가는 길을 닦았다.

한편 10일 11시 기준으로 은행 주가는 전 날 대비 0.075% 상승한 13.39달러를 나타냈다. 은행의 주식 상장으로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을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됐다.

지난 4월에 플로리다주 탬파에 지점을 열어 지역 한인동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메트로시티은행은 현재 미 전역에 19개 지점을 두고 있다. 은행의 올 2분기 총자산은 15억 2786만 달러이며, 자본금은 1억8430만 달러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