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시민평화단 개최

 

 

Newsroh=爐談로담 newsroh@gmail.com

 

 

한국과 미국의 평화단체와 동포단체가 참여하는 ‘코리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가 26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평화협정을 위해 2년째 모국서 날아온 유엔평화시민대표단(단장 이창복)을 중심으로, 6.15 공동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등 동포단체들과 월드비욘드워, 피스액션 등 대표적인 미국의 평화운동단체들이 함께 했다.

 

‘코리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는 특히 6.15북측위에서 연대사를 통해 “해내외의 우리 겨레와 세계 각국의 반전평화인사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는 적대와 대결의 광풍을 밀러내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려는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힘을 주고 국제적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재즈가스 이지혜 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홀로아리랑’과 ‘직녀에게’를 무반주로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2부 기조연설에서 6.15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유엔평화시민대표단이 촛불혁명의 주역이자 평화운동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는 바로 우리 민족임을 강조하고 싱가포르 북미선언, 합동군사훈련 중단, 대북제재 유예, 중단,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월드비욘드워의 데이비스 스완슨 대표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전쟁을 비롯하여 주요한 역사적 대목에서의 미국의 간섭과 폭력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세계는 ‘미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허용하도록’ 함께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연설은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설립자인 피스액션의 캐빈 마틴 화장, 국제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침 셜록 탐사저널리스트, 월드크로스DNZ의 최애영씨, 김태동 6.15 정책위원장,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김동엽 교수, 한국노총 권재석 대외협력본부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지한 모색(摸索)을 함께 했다.

 

팍스 아메리카 인터내셔널의 덕 하스테트 씨가 특별인사와 함께 대회참가자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한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평화행진을 함마슐드 광장에서 유엔 미국 대표부까지 시작했다.

 

6.15남측위 김병규 기획위원장과 노둣돌 이주연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평화행진은 동학혁명실천시민행동 이요상 상임대표, 경남진보연합 하원호 상임대표와 국산 평화통일 YMCA 100인회 공동대표, 김미경 전여농 부회장, 전북대학생겨레하나 임정우 대표와 뉴욕 노둣돌의 댓츠윤 씨 등이 발언하였다. 발언을 마친 참가자들은 “엔드 코리아 워! 피스 트리티 나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엔본부 앞으로 행진에 들어갔다.

 

한편 유엔시민평화대표단은 27일엔 워싱턴 애난데일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3년간 일본의 방해 책동으로 건립 부지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소녀상이 워싱턴 동포사회와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제막식에는 길원옥 할머니가 윤미향 정의가억연대 대표와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6.15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녀상을 세우고 기억하는 것을 넘어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며,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부활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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