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행 중, 허가 없으면 공항에서 탑승 거부돼
 
eta.jpg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미국 시민권자가 무비자로 한국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COVID-19 PCR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증명하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최근 올랜도에 거주하는 한 동포는 그동안 의례 하던 방식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다 항공사 카운터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고 아연실색했다고 전했다. 비단 올랜도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도 사전 전자여행허가제를 모른채 비행기를 타려다 탑승이 거절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한국은 9월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관련 내용을 모르고 한국을 방문하려다가 공항에서 난감해 하는 동포들이 LA를 포함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시민권자 등 외국인이 사증(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하고자 할 때, 온라인으로 개인 및 여행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여행허가를 받는 제도이다.

전자여행허가 신청은 항공권을 발권하기 24시간 전까지 K-ETA 홈페이지(www.k-eta.go.kr) 또는 모바일앱 ‘K-ESA’(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심사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생체정보(얼굴), △규제자 정보 △승객위험도를 분석 및 심사하여 여행을 허가 또는 불허를 결정한다. 3개 항목 모두 문제가 없으면, 통상 30분 이내에 자동허가(OK)가 나온다. 만약 3개 항목 중 1개 항목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분석관이 정밀분석, 조건부 허가(Selectee) 또는 불허(Not OK) 결정을 24시간 이내에 통보한다. 여기서 조건부 허가는 입국시 재심에 인계하여 정밀 인터뷰를 실시하여 시행된다.

전자여행허가 승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 기간 내 반복 사용할 수 있고 입국신고서 작성도 면제된다.
  • |
  1. eta.jpg (File Size:14.3KB/Download:4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폴란드, 우크라이나 사태로 정치와 경제 모두 불안 유로저널 14.03.20.
3589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독일 file 유로저널 14.03.25.
3588 G7 정상,러시아 고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ile 유로저널 14.03.26.
3587 스페인 천주교신자들,낙태와 동성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03.28.
3586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 향후 5 년이내 302억 달러 전망 file 유로저널 14.04.08.
3585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 체결 file 밴쿠버중앙일.. 14.06.03.
3584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 개최 옥자 14.06.18.
3583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한남수퍼마켓, BC 한인축구협회와 조인식 옥자 14.09.03.
3582 미국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달라스 찾는다” KoreaTimesTexas 15.02.10.
3581 미국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2015 정기총회 개최 KoreaTimesTexas 15.02.13.
3580 미국 “세월호 유가족 달라스 찾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2.27.
3579 미국 만18세 국적포기, 3월 31일 놓치면 “병역의무져야" file KoreaTimesTexas 15.03.21.
3578 미국 추신수, 세월호 1주기 추모 “노란리본 달았다”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7 미국 다운타운에 퍼진 ‘신명나는 우리 가락’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6 미국 중소기업 진출, “달라스 무역관이 돕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4.23.
3575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감사 음악회’ file KoreaTimesTexas 15.04.24.
3574 캐나다 캐나다 한인 노인회 전국대회, 캘거리에서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5.
3573 미국 미주 호남향우회 총회 달라스에서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2 미국 성영준, 시의원 도전 '실패'… 513표 차이로 낙선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1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날” 행사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