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 29년만에 신설, 115개 한글학교 교육 지원 나서
귀넷카운티, 한글 보급운동의 중심거점으로 급부상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과 대한민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0일(목)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을 개원한다.

 

그동안 24만 동남부 한인 동포사회는 지속해서 교육원 설립을 요청해왔으며, 교육부는 재외동포들의 유대감 및 한민족 정체성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관할하는 동남부 6개주 지역에는 총 115개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개원은 80년 워싱턴 및 LA한국교육원을 시작으로 88년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설립된 이후 미주지역에서 29년만에 신설되는 것이어서 동포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원은 조재익 교육원장과 행정직원 1명이 근무하며, 총 3342 스퀘어피트 규모에 강의실 3개, 자료실 1개, 사무실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원이 총영사관이 있는 다운타운이 아닌 귀넷카운티의 한인타운 중심지인 둘루스로 둥지를 틈에 따라 귀넷카운티는 자연스레 동남부지역 한글 보급운동의 중심거점이 될 전망이다.

 

실제 조 원장은 귀넷카운티 교육청과 수차례 만남을 갖고 한글 수업 개설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원식에는 김성진 총영사, 이기붕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한국 교육부 대표단,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한국교육원을 통해 새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성진 총영사는 “교육지원에 있어 오랫동안 소외되어 온 애틀랜타 지역에 개설된 교육원은 24만 현지 동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미국과 한국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육원 주소= 3505 Koger Blvd, Duluth, GA 3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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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입주한 둘루스의 건물 조감도. 건물은 둘루스 아씨플라자 옆에 위치해 있다. (사진=구글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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