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무역관,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설명회’ 개최 … 문대동 회장 “동포사회에 더 많은 성장 기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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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설명회’에 동포 기업인들과 주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달라스 무역관은 동포사회에 코트라(KOTRA)와 달라스 무역관이 하는 일을 알리고 한국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관장 빈준화)이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화) 오후 5시 30분, 캐롤튼 소재 코요테릿지 골프클럽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북텍사스 동포사회에 코트라와 달라스 무역관을 알리고, 동포 기업인 및 개인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코트라 및 한국 투자환경 소개, 만찬 네트워킹, 그리고 2부 경제관련 주제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UT달라스대학(UTD) 경영대 이승현 교수와 남감리대학(SMU) 경영대 정진용 교수가 각각 ‘2018년 경제전망’과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1부에서는 빈준화 관장이 코트라와 달라스 무역관을 소개했고, 이어 달라스 무역관에서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전혜미 과장이 한국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무역진흥, 투자유치, 산업기술협력 활동을 통해 국민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국에는 본사를 포함해 10개 지방 지원단과 2개의 사무소가 있다. 해외에는 86개국에 127개 해외 무역관이 있다. 미국에는 달라스를 포함해 뉴욕, 워싱턴 등에 8개의 무역관이 있고, 캐나다에 2개의 무역관이 있다.

코트라는 무역진흥을 위해 △ 수출 기업 수 늘리기 △ 수출 물량 늘리기 △ 수출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등을 사업목표로 두고 있다. 

코트라는 투자유치를 통한 한국 경기회복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 투자유치 확장세 지속 및 질적 제고 △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사업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코트라는 무역진흥 노력의 일환으로 달라스에 소재한 미국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코트라는 또 해외 시장 통상 환경을 조사해 한국 기업들이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뉴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장 트렌드 전망’ 도서도 발간한다.

코트라는 한국에 진출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외국 투자기업 관리, 투자정보 수집, 투자 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주간’(IKW)을 운영하고 다국어 투자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달라스 무역관은 한국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는 업무를 하고 있다. 달라스 무역관의 연중 지원 고객 수를 세부 분야로 나누면 한국 고객 411개사, 해외 고객 589개사, 외국인 투자자 253명, 투자 프로젝트 82개에 이른다.

달라스 무역관은 이 외에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해주는 지사화 사업, 중소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양성하는 ‘월드 챔프’, 그리고 한국 내수 기업의 최초 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신규 수출 기업화’ 등의 사업도 연중 펼쳐가고 있다.

빈준화 관장은 설명회에 앞서 “달라스 무역관은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북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포 기업인들에게는 더 많은 시장 기회와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부 설명회 후 열린 만찬 네트워킹 순서에서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달라스 무역관이 동포사회와 한국 기업들이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회장은 “빈준화 관장은 역대 달라스 무역관장들 가운데 일을 가장 잘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한 뒤 “달라스 무역관이 앞으로 동포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많이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그러면서 “40년 전 달라스에서 삼문 트레이딩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해 오늘날 호텔 사업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동포사회 기업인들과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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