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주도 美민간사법기관

무슬림 회원 8명 가입식도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감사패증정.jpg

 

 

미주한인이 주도하는 국제사법연맹(ILEF) 정기회의에 FBI의 간부가 초청연사(招請演士)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뉴저지 클립턴 술탄 연회장에서 11일 열린 국제사법연맹의 새해 첫 모임은 FBI 크리스토퍼 스탠글(Christopher K. Stangle) 뉴왁 지부 차장의 기조연설(基調演說)과 토론, 신규 회원 가입식 등으로 진행됐다.

 

국제사법연맹은 2003년 한인 1.5세 데이빗 정 회장이 창설한 US사법재단을 모체로 2010년 민간사법단체로는 최초로 유엔의 NGO(비정부기구) 인가를 계기로 이듬해 설립돼 유엔 회원국 사법기관들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국제사법연맹은 지난해 11월 재미아랍위원회 아티프 알로웃(Aatif M. Alhout) 이사장을 비롯한 열네명의 무슬림 회원들이 가세한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8명이 추가로 가입했다. 이중에는 히잡을 착용한 여성 회원들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_DSC7170.jpg

 

 

신규 회원들은 사우디와 레바논 이란 등 중동과 알바니아 출신으로 대부분 의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리더급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데이빗 정 회장을 비롯, 뉴저지서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로버트 쿠글러(Robert Kugler) 사무총장, 조셉 워커(Joseph Walker) 리지우드 경찰서장, 리차드 맥컬리프 (Richard McAuliffe) 호손 경찰서장. 존 페이지(John J. Paige) 국토안보부 수사관, 뉴저지주의 빈셔스 파이바(Vincious Paiva), 지오지 데카노이데지(Giorgi Dekanoideze) 수사관, 이재현 국제사법연맹 이사, 앤소니 박 씨 등 한인 회원들이 자리했다.

 

 

데이빗정회장.jpg

 

 

데이빗 정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첫 미팅에 참여한 회원들을 환영하고 “국제사법연맹은 커뮤니티와 사법단체들과의 유대(紐帶)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성과 시민경찰프로그램과 리더십을 각각의 커뮤니티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탠글 특별수사관은 FBI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분과 나는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커뮤니티가 더욱 안전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크리스 스탠글 FBI 뉴왁지부 차장 (1).jpg

 

 

로버트 쿠글러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무슬림계 회원들은 최근 반이민 추세와 반이슬람의 기류(氣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아티프 알로우트 재미아랍위원회 이사장은 “미국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선량한 무슬림 시민들에 대해 편견을 가져선 안될 것”이라며 FBI와 같은 사법기관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앞으로 더 많은 무슬림 회원들이 가입해 국제사법연맹의 다양성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무슬림 회원들과 국제사법연맹 임원진.jpg

 

 

<꼬리뉴스>

 

한인주도 美국제사법연맹 무슬림회원 첫 합류 (2017.11.3.)

뉴저지에서14명 멤버 가입기념식 열어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778

 

 

  • |
  1. 감사패증정.jpg (File Size:174.2KB/Download:21)
  2. _DSC7170.jpg (File Size:142.5KB/Download:22)
  3. 데이빗정회장.jpg (File Size:146.7KB/Download:20)
  4. 무슬림 회원들과 국제사법연맹 임원진.jpg (File Size:171.6KB/Download:24)
  5. 크리스 스탠글 FBI 뉴왁지부 차장 (1).jpg (File Size:173.7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폴란드, 우크라이나 사태로 정치와 경제 모두 불안 유로저널 14.03.20.
3589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독일 file 유로저널 14.03.25.
3588 G7 정상,러시아 고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ile 유로저널 14.03.26.
3587 스페인 천주교신자들,낙태와 동성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03.28.
3586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 향후 5 년이내 302억 달러 전망 file 유로저널 14.04.08.
3585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 체결 file 밴쿠버중앙일.. 14.06.03.
3584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 개최 옥자 14.06.18.
3583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한남수퍼마켓, BC 한인축구협회와 조인식 옥자 14.09.03.
3582 미국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달라스 찾는다” KoreaTimesTexas 15.02.10.
3581 미국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2015 정기총회 개최 KoreaTimesTexas 15.02.13.
3580 미국 “세월호 유가족 달라스 찾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2.27.
3579 미국 만18세 국적포기, 3월 31일 놓치면 “병역의무져야" file KoreaTimesTexas 15.03.21.
3578 미국 추신수, 세월호 1주기 추모 “노란리본 달았다”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7 미국 다운타운에 퍼진 ‘신명나는 우리 가락’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6 미국 중소기업 진출, “달라스 무역관이 돕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4.23.
3575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감사 음악회’ file KoreaTimesTexas 15.04.24.
3574 캐나다 캐나다 한인 노인회 전국대회, 캘거리에서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5.
3573 미국 미주 호남향우회 총회 달라스에서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2 미국 성영준, 시의원 도전 '실패'… 513표 차이로 낙선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1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날” 행사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