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북부지방 연방법원서 거행

 

한인 최초의 연방검사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명받은 박병진(영어명 BJay Pak) 조지아북부지방검사장이 지난 16일(금) 애틀랜타에 있는 연방법원에서 공식 임명선서식을 거행했다.

 

토마스 쓰래쉬 주니어 조지아북부지방 수석 연방판사의 주례로 진행된 임명식에서 박 검사장은 지난 7월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이후 7개월만에 공식 취임선서를 했다.

 

박 검사장은 작년 9월말 연방 의회의 인준절차를 마치고 부임해 근무해왔으며, 지난 1월말에는 함께 일할 각 부서장들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박 검사장의 딸들과 아내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최한준 변호사, 아내인 샌드라 박 변호사, 일리노이주 중앙지방 수석 연방판사를 지낸 리차드 밀스 판사가 축사를 전했다.

 

연방검사 출신인 박 검사장은 2010년 한인 최초로 조지아주하원의원에 당선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의정활동을 펼쳤고, 화이트칼라 범죄를 전문으로 하는 법률회사를 차려 활동하던 중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의 추천을 받아 검사장에 지명됐다.

 

서울에서 태어나 9살때 미국 플로리다주로 이민온 그는 일리노이 법학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013년에는 모교로부터 올해의 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 검사장은 한미우호협회(AKFS, 회장 박선근)가 수여하는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금) 오후 6시 르 메리디언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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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병진 검사장이 조지아북부 연방법원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박 검사장 앞의 인물은 그가 일리노이 법대를 졸업한 직후 모셨던 리차드 밀스 일리노이주 장앙지방 수석연방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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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진 검사장의 취임선서식에는 가족과 친지 및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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