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제자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재미있고 뜻 깊은 요리강습’ 시간을 가진다.

이른바, ‘HiStory가 있는 요리 강습’이 그것이다. 이 행사는 한인들은 물론 현지 캐네디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올해 벌써 4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강습은 오랜 경력을 가진 한인 요리사가 직접 Poke요리를 시연한다. Poke는 하와이 사람들이 매일 먹는 반찬이자 샐러드 같은 요리 중 하나인데 Poke의 뜻이 하와이어로 ‘조각내다’란 의미라고 한다. 말 그대로 생선을 조각 내 얹어서 다양한 야채와 함께 먹는 음식인 것이다. Poke는 여기 몬트리올 사람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어 널리 유행하고 있다.

 

요리 교실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한 연어 Poke와 소프트크랩 튀김이 들어간 아시안 샐러드, 녹차 판나코타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맛볼 수도 있어 참석자들 모두에게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지현 목사는 “몬트리올에 사는 한인들은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인 것 같다”며 “제자교회에서 음식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한인들과 현지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동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액이 몬트리올 노숙자를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종교와 관계없이 현지인들과 음식도 나누고 어려운 사람도 돕는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요리강습은 작년에도 70여명 이상이 참석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신청을 했다는 한 한인동포는 “작년에 너무 재미있게 요리를 배운 기억이 있어 올해도 신청을 했다”며 “이번에는 특별히 몬트리올에서 인기가 많은 Poke 요리를 가르쳐 준다고 하니 꼭 배워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재료 준비를 위한 참가비가 있어도 배우는 시간과 먹고 가는 음식에 비하면 오히려 적다는 느낌”이라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현지인들이 요리를 배우면서 신기한 듯 생소한 질문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 중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번 강습은 한정된 자리로 인해 예약자를 미리 받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3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HiStory가 있는 요리 강습’의 주요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리 강습: 연어 Poke, 소프트 크랩 튀김을 곁들인 아시안 샐러드(한국어 및 영어 진행)

  ►참가비: 1인당 성인 $25(재료 및 일체의 식사비 포함), 어린이(5-12세까지) $15

  ►언    제: 2018년 3월 25일(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어디서: 몬트리올 제자교회 친교실, 6620 Monk Blvd. H4E 3J1 (Inside the Salvation Army Church, and 2 minutes walk from Metro Monk)

  ►주   최: 몬트리올 제자 교회

  ►연락처: 514-884-1417, dcfmontreal@gmail.com, www.dcfm.ca

 

몬트리올 제자교회DCFM_Food_Class.jpg

 

  • |
  1. DCFM_Food_Class.jpg (File Size:587.5KB/Download:3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폴란드, 우크라이나 사태로 정치와 경제 모두 불안 유로저널 14.03.20.
3589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독일 file 유로저널 14.03.25.
3588 G7 정상,러시아 고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ile 유로저널 14.03.26.
3587 스페인 천주교신자들,낙태와 동성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03.28.
3586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 향후 5 년이내 302억 달러 전망 file 유로저널 14.04.08.
3585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 체결 file 밴쿠버중앙일.. 14.06.03.
3584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 개최 옥자 14.06.18.
3583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한남수퍼마켓, BC 한인축구협회와 조인식 옥자 14.09.03.
3582 미국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달라스 찾는다” KoreaTimesTexas 15.02.10.
3581 미국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2015 정기총회 개최 KoreaTimesTexas 15.02.13.
3580 미국 “세월호 유가족 달라스 찾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2.27.
3579 미국 만18세 국적포기, 3월 31일 놓치면 “병역의무져야" file KoreaTimesTexas 15.03.21.
3578 미국 추신수, 세월호 1주기 추모 “노란리본 달았다”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7 미국 다운타운에 퍼진 ‘신명나는 우리 가락’ file KoreaTimesTexas 15.04.17.
3576 미국 중소기업 진출, “달라스 무역관이 돕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04.23.
3575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감사 음악회’ file KoreaTimesTexas 15.04.24.
3574 캐나다 캐나다 한인 노인회 전국대회, 캘거리에서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5.
3573 미국 미주 호남향우회 총회 달라스에서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2 미국 성영준, 시의원 도전 '실패'… 513표 차이로 낙선 file KoreaTimesTexas 15.05.16.
3571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날” 행사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