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이사회, 6일 귀넷카운티와 계약 만장일치로 승인
내년 3월 주민투표서 특별소비세 통과가 마지막 관문

 

 

애틀랜타의 대중 교통인 마타(MARTA) 이사회는 지난 6일(목) 만장일치로 귀넷카운티에 전철과 버스 노선을 설치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마타 이사회는 1차로 노크로스 지미카터 불러바드까지 약 4.5마일 전철로를 가설하고, 장기적으로는 귀넷 플레이스몰까지 총 7마일로 노선을 연장한다는 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1차 개설종착역이 들어설 노크로스 지역은 애틀랜타 한인회관과 가까운 곳이어서, 애틀랜타 공항에서 한인회관까지 대중교통으로 연결되는 것이어서 한인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귀넷 플레이스몰 역시 둘루스 한인타운의 주요 거점이어서 한인사회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마타의 영향이 긍정적인 것일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대중교통이 우범지역을 형성하거나 주택가격 하락을 초래하는 어두운 면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인구구성이 달라지면서 상권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어두운 미래를 부추기고 있다.

 

물론 철로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막대한 자금도 풀어야할 숙제다. 귀넷카운티와 마타간의 잠정적인 계약 내용에 따르면, 귀넷카운티는 첫 6년동안 귀넷의 기존 교통시스템과 마타측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해 특별소비세의 29%를 할당하기로 했다.

 

현재로서 가장 큰 마지막 난관은 내년 3월에 있을 주민투표다. 주민들은 향후 30년간 모든 소비세에 1센트를 추가로 부가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마타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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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대중교통 시스템 MARTA가 귀넷카운티와 계약을 승인했다. 이제 내년 3월 주민투표에서 특별소비세 안건만 통과되면 애틀랜타 한인타운은 도심과 전철로 연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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