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서 대형 플래카드 앞세워 행진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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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탄핵과 특검연장을 위한 촛불집회가 11일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플러싱에서 펼쳐졌다.

 

뉴욕에서 7번째 촛불집회인 이날 행사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 불편한 교통과 영하(零下)의 매서운 날씨에도 많은 한인들이 모여 박근혜 탄핵이 조속히 이뤄질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박근혜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뉴욕동포들’이 주최한 집회의 시작은 한인타운의 새로운 중심인 노던블러바드 154가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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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 대형 플래카드를 앞세운 한인들은 참가자들이 들고온 다양한 배너들은 그야말로 절대 다수의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代辯)하는 것들이었다.

 

‘끝나다니요 시작도 안했습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박근혜 구속’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범죄자 즉각퇴진’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즉각퇴진 조기탄핵’ ‘특검연장 즉각탄핵’ ‘미친닭 병든닭 청와대를 비우그라’ ‘이재용을 구속하라’….

 

지난달 29일 뉴저지 6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집회에서도 ‘우리의 명령’을 다같이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고, 자유 발언과 노래 재능 기부들로 집회를 이어 갔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야외 프로젝트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기타 반주에 맞춰 프로젝터로 가사를 보면서 합창으로 7곡을 연달아 부르자 지나는 주위의 한인들은 물론, 많은 차량들과 타민족 행인들의 시선까지 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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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회장 앞에서 세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북을 쳐주는 등 합창곡을 인도했고 디자이너 두 사람이 ‘촛불’ 스티커를 제작해서 나눠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플러싱 집회에서는 처음으로 짧은 구간이지만 거리에서 촛불 행진을 하면서 구호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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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전날 많이 내린 눈이 아침까지만 해도 꽤 쌓여 있었는데, 다행히 낮동안 많이 녹아 내리고 집회 내내 아주 춥지 않았다. 그래도 눈 걱정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남아 있는 눈을 마저 치우고 빗자루로 물도 쓸어 버리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소금도 뿌리면서 집회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맨해튼 32가 한인 타인에서 3월 3일 7시에 열리는 8차 집회는 미국시민들과 세계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는 모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3월 3일 7시, 337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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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국민의 명령이다, 헌재는 국민을 믿고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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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박근혜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뉴욕동포들 제공>

 

 

“명령 여덟, 박근혜와 최순실이 부정축재(不正蓄財)한 재산을 뒤져서 한푼도 남김없이 몰수하라!”

 

“명령 아홉,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야권 후보들은 단결하여 국민 살리는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라!”

 

“명령 열, 헌법재판소는 국민을 믿고 조속히 탄핵을 인용하라!”

 

우리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사회의 “혁명적 변화”임을 피끓는 가슴으로 명한다

 

2017년 2월 11일

 

박근혜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뉴욕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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