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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9회 미주체전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16일(금) 대단원의 막을 여는 미주체전은 총 17개 종목에서 미 전역에서 온 한인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달라스 미주체전 “출격 준비 끝!”

 

총 17개 종목에서 메날 사냥 … 금메달 590개 등 2086개 메달 경쟁
달라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시카고·휴스턴의 돌진도 ‘주목’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2017 제19회 미주체전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16일(금) 오후 6시 30분 어빙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여는 미주체전은 미 전역에서 온 한인 선수들이 총 17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달라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각 지역 체육단체를 포함하여 대회 기간동안 달라스를 방문하는 외부 선수단 규모는 3000명이 넘는다. 여기에 대회 관계자와 달라스 선수단, 자원봉사, 관람객까지 모두 합치면 미주한인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6000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590개, 은메달 590개, 동메달 906개로 총 2086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달라스. 400명이 넘는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달라스는 제18회 워싱턴 DC 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저력 위에 홈타운의 자신감을 더해 종합 1위 고지를 무난하게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다고 과신할 일은 아니다. 지난 대회 4위를 차지했던 시카고의 돌진과 2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전투태세를 갖춘 휴스턴의 공략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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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달라스 선수단은 하늘색 옷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다. 선수단복을 입은 모델들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형광색은 자원봉사자가 입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16일(금) 아이스하키를 시작으로 17개 종목이 메달을 다툰다. 당초 19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출전선수 부족난을 겪은 검도와 씨름이 최종 개최종목에서 제외돼 17개 종목이 대회를 치른다.


북텍사스 간호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카이로프랙틱 전문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선수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의료진 구성도 마쳤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끝났다”고 밝힌 장덕환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달라스를 찾은 선수단이 스포츠로 하나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한민족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달라스 한인들의 많은 관전과 응원을 당부했다.


달라스 미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6일(금) 오후 6시 30분 어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미주체전 축하를 위해 한국에서 달라스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권봉안 한국체육대학 교수협의회장이 외빈으로 참석한다.
개막식의 꽃으로 불리는 성화봉송은 로마올림픽과 동경올림픽에 대한민국 육상대표로 참가했던 달라스 한인체육회 정교모 초대회장과 올림픽 대표선수 출신의 부인 이학자 씨가 맡는다.
개막식은 태권도 시범, 북드럼 공연, K-POP 공연 등 달라스 한인 예술인들의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017 달라스 미주체전은 18일(일) 오후 2시 시상식 및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다음 대회는 제20회 미주체전은 2019년 6월 워싱턴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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