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SOC 불평등 특별회의 주재

 

뉴욕=뉴스로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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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ited Nations 제공>

 

 

오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이 30일 불평등에 대한 ECOSOC 특별회의를 주재했다.

 

오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등 국제 사회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深化)되었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편적 현상임을 강조했다. 소득 및 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한 접근성과 관련된 불평등도 작용하면서 빈곤의 악순환 등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준 의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엔과 같이 공공선(公共善) 증진을 추구하는 기관에서 불평등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특별회의를 통해 불평등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나아가 이행 초기 단계인 2030 개발의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회의는 오준 의장과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연설 및 3개 토론 세션으로 진행되며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한승수 전 총리와 레베카 카다가 우간다 국회의장, 리카르도 카르도나 온두라스 사회개발포용 장관이 맡았다.

 

31일 열리는 'ECOSOC 파트너십 포럼'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회원국, 유엔 기구 등과 함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국제사회가 합의한 목표들의 이행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 논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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