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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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있는 동포들 모두 총선투표하세요" 반총장 재외투표 동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督勵)하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에 동참했다.

 

반기문 총장은 2일(현지시간) 부인 유순택여사와 함께 플러싱의 재외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재외선거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된다. 유엔 사무총장에 재직하면서 빠짐없이 투표에 참석한 반 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리아 난민 문제 국제회의와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등 바쁜 일정으로 이날 투표장을 찾게 됐다.

 

반 총장은 오전 11시40분경 도착해 유엔한국대표부 오준 유엔대사와 김기환 뉴욕총영사 등의 영접을 받은 후 투표소 등록을 돕는 관계자들을 악수로 격려(激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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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후 반 총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국회의원 뽑는데 참여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주권 행사한 것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보, 정치, 경제 등이 위중한 상황인만큼 이럴 때 일수록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앞찬 일꾼을 뽑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동포들께서도 투표권이 있으신 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 자기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참신한 일꾼을 뽑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시민권을 가진 동포들이 현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분들도 미 주류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투표에 나서야 한다. 재미 동포들이 미주류 사회에서 한인들의 역할 확대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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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교회일보 제공>

 

 

<꼬리뉴스>

 

반총장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당장 멈춰라"

 

한편, 반기문총장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벌어진 분쟁으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 수십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모든 관계당사국들이 즉각 전쟁을 멈추고 현 상황을 완화(緩和)시키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옛 소련 해체이후 다수인 아르메니아 주민들이 자치공화국 수립을 요구하고 아르메니아가 이를 지원하면서 1991년부터 지속적인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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