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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25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밴쿠버 건축 박람회에서는 한국 홍보관이 마련되어 한국의 건축 자재 및 설비 제품이 선보여졌다.  

 

 

밴쿠버건축박람회, 10여 개 한국 건축 업체 참가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 가능성 확인

 

캐나다 서부 최대 건축박람회인 ‘밴쿠버 건축 박람회(Buildex Vancouver)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던 ‘밴쿠버 건축 박람회’는 건축 자재 및 설비, 서비스 관련 전문 박람회로 매년 약 600개 사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의 지원으로 한국 홍보관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홍보관에는 PVC 자재 및 친환경 소재, 신소재를 활용한 발열바닥재, 스마트 블라인드 등 혁신적이고 다양한 건축자재를 전시했다.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건축자재의 높은 품질과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새로운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채광 영역과 빛 투과율 제어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블라인드는 현지에서도 새로운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현지 반응을 미루어 볼 때, 보수적인 캐나다 건축시장에서도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작년 9월 밴쿠버 서부인테리어 전시회의 한국홍보관(KOTRA주관)에 참가했던 ‘신화(우드칩 바닥재)’는 이번 전시회는 개별부스로 참가했으며, 전시장내 부스 이외 전시장 입구에 별도 홍보장소를 선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타일 바닥재를 생산하는 ‘대진’, ‘GME’ 등도 밴쿠버 건축자재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트라 밴쿠버무역 강영진 관장은 “캐나다 건축자재 시장에 우리기업 진출은 여전히 미미한 편인데, 지난해 발효된 한-캐 FTA의 관세인하, 한국제품의 가성비, 한국-밴쿠버간 물류 이점을 활용해 시장진출을 가속할 때”라며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은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한국홍보관의 규모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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