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신청 985달러에서 1140달러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시민권이나 영주권 신청 등 각종 이민 관련 서류 수수료(filing fee)가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연방 관보를 통해 이민 수수료 인상을 예고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그동안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 21일에 최종 인상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 인상안이 승인될 경우 30~60일간의 유예기간 후 시행된다.

시민권 신청을 비롯해 각종 이민과 비이민비자 수수료 인상폭은 예상보다 크며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미주한국일보> 등 동포언론에 따르면 비이민 취업 청원서(I-129)는 현행 325달러에서 460달러로, 취업이민 청원서(I-140) 수수료는 580달러에서 700달러로 120달러가 오른다.

투자이민 관련 서류 수수료의 인상분은 획기적이다. 투자이민신청서(I-526)의 경우 현 1500달러에서 3675달러로 무려 2175달러(145%)가 껑충 뛰고, 리저널센터 지정 신청서(I-924)는 6,230달러에서 1만 7,795달러로 186% 급등하게 된다.

사전여행허가신청서(I-131) 역시 360달러에서 575달러로, 입국불허사유 면제 신청서(I-690)도 200달러에서 715달러로 무려 258%가 오르게 된다.

영주권 카드 교체(I-90) 수수료는 365달러에서 455달러로 90달러가 오르게 된다. 영주권 신청(I-485)은 985달러에서 1140달러로 뛴다. 그나마 시민권 신청서(N-400)는 현 595달러에서 640달러로 인상폭은 8%(45달러)이다.

이밖에 외국인 배우자 이민초청 신청서(I-129F)가 340달러에서 535달러로, 여행허가서(I-131)는 360달러에서 575달러로 오르게 된다.

이민수수료가 오르는 것은 지난 2010~2011 회계연도 이후 6년 만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0 미국 ‘김영란법' 시행, 해외 한인사회도 촉각 코리아위클리.. 16.10.07.
889 미국 김현의 댄스 ‘신 승무’ 뉴욕 홀렸다 file 뉴스로_USA 16.10.07.
888 미국 뉴욕서 10.4선언 9주년 기념식 file 뉴스로_USA 16.10.05.
887 미국 반총장 대선출마 유엔결의 위반?..뉴욕국감 논란 file 뉴스로_USA 16.10.05.
886 미국 뉴욕총영사 ‘항공사 특혜 갑질 논란’ <뉴욕국감> file 뉴스로_USA 16.10.05.
885 미국 뉴욕한복판 코리안퍼레이드 file 뉴스로_USA 16.10.05.
884 미국 캘리포니아 대지진 경고, 오늘(4일)이 최대고비 file KoreaTimesTexas 16.10.05.
883 미국 유엔 울려퍼진 천상의 선율 file 뉴스로_USA 16.10.04.
882 미국 보성군 ‘녹차 세계화’ 뉴욕한인회와 협약식 file 뉴스로_USA 16.10.04.
881 캐나다 한인연합교회에서 “귀향” 상영 CN드림 16.10.04.
880 미국 정옥화 화가 뉴욕 첼시 개인전 file 뉴스로_USA 16.10.02.
879 미국 한국현대작가들 뉴욕서 전시회 file 뉴스로_USA 16.10.02.
878 미국 에세이의 꽃은 결말 부분 file 코리아위클리.. 16.10.02.
877 미국 "국정원 생산 대북 뉴스 남발하는 한국언론" 코리아위클리.. 16.10.02.
876 미국 "독재자 애비에게 쫓겨나고 딸에게 살해당하고" 코리아위클리.. 16.10.02.
875 미국 르몽드 "대북전략 실패, 국제제재 재고돼야" 코리아위클리.. 16.10.02.
» 미국 이민 관련 수수료 조만간 인상 코리아위클리.. 16.10.02.
873 미국 애틀랜타에 한국교육원 들어서나 코리아위클리.. 16.10.02.
872 미국 한국전 참전 추모벽 건립법안 성사될까 코리아위클리.. 16.10.02.
871 미국 중앙플로리다한인회, 매달 무료 법률 및 의료 상담 코리아위클리..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