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뉴욕아시안영화제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링컨센터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펼쳐진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제15회 뉴욕아시안영화제가 열리는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링컨센터 월트 리드 씨어터와 스쿨오브비주얼아트내 베트리스 씨어터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선 요즘 한국영화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사극과 2015~2016년 한국영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웰메이드 장르 영화를 엄선하여 총 11편이 상영된다.

 

‘뉴욕아시안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의 첫 영화로 23일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에서 김윤석․강동원 주연,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드라마 ‘검은 사제들(The Priests, 2015)’ 이 상영된다.

 

‘검은 사제들’은 색다른 소재의 장르 영화로 독창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사제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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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역사물로 잘 알려진 이준익 감독을 초청, 최신 작품인 시인 윤동주의 반생을 그린 ‘동주(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6)’와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緣)을 잇지 못한 ‘사도(The Throne, 2015)’를 상영하며, 이준익 감독과 ‘동주’의 신연식, ‘사도’의 조철현 작가가 참석한다.

 

사극물로 조선 최초 소리꾼 진채선 이야기를 다룬 이종필 감독의 ‘도리화가(The Sound of A Flower, 2015)’가 상영될 예정이다.

 

2015~2016년간 한국영화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중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Inside Men, 2015)’을 비롯, 범죄 코미디물,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A Violent Prosecutor, 2016)’,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The Bacchus Lady, 2016)’, 꿈을 가진 소년과 목적을 이루고픈 어른들 사이의 현실적인 간극을 그린 정지우 감독의 인권 영화 ‘4등(Fourth Place, 2015)’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사투(死鬪)를 벌이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 2015), 김진황 감독의 범죄 스릴러 ’양치기들(The Boys Who Cried Wolf, 2015)‘, 박홍민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혼자(Alone, 2015)‘ 등 독립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시아를 빛낸 배우(Star Asia Award)’ 수상자로 홍콩 배우 Miriam Yeung, 필리핀 배우 Lloyd Cruz와 함께 이병헌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꼬리뉴스>

 

6월22일~7월9일 개최

 

올 뉴욕아시안영화제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링컨센터 Walter Reade Theater(165 West 65th Street, NYC) 및 SVA(333 West 23rd Street, NYC)내 Beatrice Theatre에서 열린다.

 

뉴욕 젊은이들과 언론의 지지를 받는 뉴욕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축제로 성장한 뉴욕아시안영화제는 한국영화 총 11편을 포함하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51여 편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뉴욕아시안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의 티켓 구입 및 상영 스케줄 문의는 동 영화제 공식홈페이지 www.subwaycinema.com 또는 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 www.filmlinc.com 으로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212-759-9550, ext.#2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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