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 입주 쇼핑몰 대형화재 발생

새벽 2시경에 발생, 인명피해 없어 다행

피해 한인들 망연자실, "그래도 힘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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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들이 다수 들어선 쇼핑몰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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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 잿더미가 된 한인 업소 입주 쇼핑몰.

 

한인업소들이 밀집한 산타클라라 지역 쇼핑몰에서 25일 새벽에 대형화재가 발생, 한인업소들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그래도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시점이 새벽이라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를 처음 발견, 911에 신고한 이득제 비원식당(아키라스 스시) 대표에 따르면 새벽 2시5분쯤 인도식당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산타클라라 소방국은 채 5분도 되지 않아 현장에 도착했으며 연기가 피어 오르는 인도식당 주방지점의 지붕을 뜯으며 화재현장을 초기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지붕을 뜯어내자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길이 솟아 올랐으며 순식간에 옆에 붙어있는 다른 업소들에도 불길이 번졌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장을 찾은 피해업소의 업주들은 발을 동동 굴렸으며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화재는 쇼핑몰에 몰려있던 한인업소들에도 불길이 번져 서울떡집과 코리아살롱(미용실), S가라오케가 완전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 현장에서는 SF총영사관의 최원석 영사가 새벽6시부터 피해 한인들과 접촉하면서 피해상황을 체크했으며 시 관계자와 소방관계자들에게 최대한 빠른 피해복구를 요청하는 등 분주한 모습도 보였다.

또한 박연숙 SV한인회장도 이른 아침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와 한인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박 회장은 "오늘 화재는 너무 안타깝다. 피해를 당한 한인동포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 현장에는 소식을 접한 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한인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등 함께 걱정해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쇼핑몰의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12시가 될 때까지도 소방관들은 물을 뿌려가면서 마지막 불씨마저 차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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