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 마지막 5바퀴 남기고 안타까운 사고

 

뉴욕=뉴스로 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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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인디500에 도전하는 최해민이 마지막 순간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최해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프리덤 100에서 후반까지 톱1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5바퀴를 남기고 타이어 그립 저하(低下)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이퍼 베리어에 부딪쳐 경기를 마쳤다.

 

최해민은 전날 우천(雨天)으로 취소된 예선으로 인해 가장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했으나 중반부터 빠른 페이스로 중위권 그룹으로 도약해 결승 결과를 기대케 했다. 특히 30바퀴째에서 유러피안 F3 챔피언 출신 펠릭스 로젠퀴스트를 추월할 때는 경기장을 찾은 20만 관중의 탄성(歎聲)이 울려퍼졌다.

 

그러나 이후 팀동료 산티아고 우루시아의 스핀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것이 상승세를 멈추게 한 요인이 되고 말았다. 재개된 레이스 마지막 5바퀴에서 타이어 그립 저하로 리듬을 잃으면서 안타깝게 톱10을 놓치고 말았다.

 

최해민은 "마지막에 사고로 너무나 아쉽다. 특별한 부담은 없었지만 한국에서 기대하셨을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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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배우고 있어 오벌 레이스에 자신감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도 유일한 한국인 카레이서인 최해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큰 상태이다.

 

올 시즌 남은 인디라이츠에서 이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내년 인디카에 정식 데뷔해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해민은 100회 인디 500 경기에 참석후 7월 10일 아이오와 인디 라이츠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인디라이츠 명문팀 슈미트 피터슨 모터스포츠은 팀 카 4대 모두 10위권 밖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최해민은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9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 경기 우승자는 F1 테스터 출신 영국인 딘 스톤만으로 2위와 1000분의 2초 차이로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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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韓최초 인디카 도전 최해민 ‘텍사스 메모리얼 테스트’ 청신호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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